현명한 초보투자자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2월 8일 | 0개 댓글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투자자가 정말 알고 싶은 것은, 당연히 '이제부터 얼마나 벌 수 있는 가?' 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알기 위해서는 다소 돌아갈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이 1~3을 고려하는 과정입니다. (1: 과거의 실적, 2: 과거의 사업 환경, 3: 미래의 사업환경, 4: 미래의 실적)

제2장 ‘가치’란 무엇인가?
01. 가치는 ‘이익’과 ‘위험’의 저울 위에 있다
02. 주식의 가치는 간단히 알 수 있다
03. 가치의 구조를 알면 투자의 본질이 보인다
Column 현금을 너무 좋아하지 마라!

제3장 기업의 가치를 파헤쳐라!
01. 기업 가치를 산정하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
02. 5분 안에 구하는 주식의 가치
03. 저평가주를 어떻게 찾을 것인가?
Column PER, PBR, ROE의 유쾌한 관계
* 우리나라의 기업 정보 찾기

제4장 가치의 ‘원천’을 간파하려면?
01. 결과를 초래하는 원인에 눈을 돌리자
02. 시장의 매력도란 무엇인가?
03. 강한 비즈니스 모델이란 무엇인가?
04. 강한 모델을 확장할 수 있는가?
05. 주목해야 할 것은 소형ㆍ저평가ㆍ성장주
Column 버핏으로부터의 졸업

제5장 왜 주가는 올라가는가?
01. 주식 투자란 가치와 가격의 차이를 꿰뚫어보는 게임
02. 주가가 오르는 계기는?
03. 좋은 투자 대상의 조건은 단 두 가지
04. 유망주란 어떤 주식인가?
05. 주식시장의 네 종류의 투자자들
Column 장기 투자의 ‘함정’

제6장 ‘감정의 덫’에 걸리지 않기 위해
01. 왜 주식으로 손해를 보는가?
02. ‘감정의 덫’이 손해를 부른다
03. 투자자에게 희망은 있는가?
04. 투자에 도움이 되는 일곱 가지 습관
Column 주식 투자는 수단인가 목적인가?

중고시장에서 10배 넘는 가격에 거래되던 바로 그 책!

광고 현명한 초보투자자 대행사 덴츠가 2003년에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투자에 대한 지식이 없다는 이유로 20대에서 40대에 이르는 사람들의 48%가 주식투자를 포기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식 투자를 하고 있는 사람들도 대부분 또렷한 투자의 기준을 갖지 못한 현명한 초보투자자 상태에서 주식의 매매를 반복하고 있는 듯합니다.

그러나 명확한 기준 없이 기분 내키는 대로 매매를 거듭할 뿐이라면 주식은 도박과 다르지 않고, 투자에 관하여 공부할 이유도 전혀 없을 것입니다.

저는 주식투자를 하는 개인 투자자에게 다섯가지 단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 단계는 주위사람들의 분위기에 휩쓸려 덩달아 주식을 시작하는 '입문자'입니다.

입문자에게는 '주식이란 대체 무엇일까? 어떻게 사야하는가? 증권회사에 계좌를 개설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라는 최초의 한 걸음을 내딛기 위한 지식이 필요합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책은 서점에 즐비하니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무사히 계좌를 개설했다면 제 2단계로 들어갑니다.

이 단계에서는 주식 초보자로서의 종목 선택이 문제가 됩니다.

처음에는 모두들 투자에 대한 지식이나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소니나 도요타 같이 누구나 알고 있는 대형 우량주를 많이 고르는 것같습니다.

대개는 주가 차트를 보고 매매 여부를 판단합니다.

그러나 주가 차트는 과거 주가의 '결과'에 불과합니다. 과거의 주가라는 결과로부터 미래의 주가라는 또 다른 '결과'를 추측하는 것은 다소 무모한 일인데도,

마치 이것이 주식 투자의 정도 인양 선전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단계에서 이렇게 저렇게 매매를 해본 결과 과연 이익이 났는가 자문해보면 그렇다는 답을 쉽게 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역시 장기 투자를 해야 하는 것일까' 반성을 하기도 합니다.

3단계는 서적이나 잡지를 읽고 거기서 추천하는 종목을 사는 단계입니다.

종목을 고르는 기준은 '주주 우대''배당'과 같은 관점도 많은 듯합니다.

그러나 머지 않아 주가가 조금만 떨어져도 주주우대나 배당을 통한 이익 따위는 날아가버리고 만다는 사실을 깨닫고 반성하게 됩니다.

3단계의 또 다른 현명한 초보투자자 특징으로, 자기 나름의 예측을 근거로 투자를 한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발견한 스토리는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기 쉬워, 결국 오를 대로 오른 주식을 사버리고 맙니다.

그러고 나면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은 다른 이들도 모두 알고 있다는 사실을 결국 깨닫고, 슬슬 확고한 투자 기준이 필요함을 느끼게 됩니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간 제4단계는 일반적인 투자 지표를 중시하며 주식 투자를 하는 단계입니다.

이 단계에 속하는 사람들은 다양한 책을 읽고 공부합니다.

그러나 투자 수익은 올라가지만 지표가 갖는 본질적인 의미에는 눈뜨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예컨데 PER와 PBR가 ROE에 연결되어 있다는 현명한 초보투자자 사실을 알지 못하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때문에 아직 감정에 흔들려 매매를 일삼기 쉽습니다.

작게 벌고 크게 잃는 상황이 계속되는 것도 이 단계의 특징입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더욱 정확하고 확고부동한 투자의 기준입니다.

마지막 5단계는 회사의 본질가치에 근거하여 투자를 하는 단계입니다.

정치한 가치 평가방법을 배워, 어떤 회사의 타당한 가치를 대략 100억엔 정도 라는 식으로 가늠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가 되면 투자 수익률의 크기가 변해 연 15~30%수준에 오릅니다.

개인 투자자로서는 좀처럼 도달하기 어려운 단계이지만, 재무나 투자에 관한 세미나 등을 통하여 열심히 지식을 얻습니다.

회사의 가체에 관해 어느 정도의 확신을 갖게 되기 때문에 이제 하루하루의 주가에는 동요하지 않습니다.

한 종목에 수천만엔을 투자하면서도 두려워하지 않게 됩니다.

워런 버핏이나 피터린치같은 저명한 투자자들의 이야기를 본질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는 단계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주식 투자를 시작하여 제2단계~제4단계에 위치하면서,

이제 투자의 본질을 깨치고 싶다고 진지하게 소망하는 사람들을 위한 입문서입니다.

저는 M&A 컨설턴트로서 지금까지 수천억엔 규모의 기업 매수에 관여해왔습니다.

그러나 대규모 기업 매수를 위한 의사결정을 할때나, 개인 투자잘로서 주식 단 한주를 살때나 원칙으로 삼는 기본은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그 기본 원칙이란 기업의 본질가치를 꿰뚫어보고 그것보다 압도적으로 싼 할인가격으로 주식을 산다는 것입니다.

할인 가격으로 사기 위해서는 주식의 가치를 꿰뚫어보지 않으면 안됩니다.

가치 평가에 관한 책들은 전문가용 실무 서적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순수하게 개인 투자자가 주식투자로 지속적인 이익을 올리는 것을 목적으로 누구나 간단히 주식의 가치를 산정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Early Retirement Efforts

현 시점에서 내게 새로울 것 없는 내용이라 별을 좀 뺐지만 이 책을 먼저 접한 주린이에겐 쉬우면서도 큰 도움이 될 책인 것 같다. 일본 책이다보니 약간 실정이 다른 경우도 드문 드문 있긴 현명한 초보투자자 하지만 전체적으로 가치투자의 원리를 쉽게 잘 풀고 있다. 누군가에게 책을 추천할 때 이제 막 투자에 입문한 사람이라면 이 책을 처음으로 권할만 하다.

- 화폐가 움직이기 위한 '동인'이 필요하게 된 것입니다. 만일 화폐가 썩는 성질로 시간과 함께 서서히 그 가치를 잃는 것이라고 한다면 '얹어서 돌려 준다'고 하는 동인은 필요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화폐가 갖는 '가치 보존 기능'이 바로 이 '얹어주기'를 필요로 하였습니다. 이 얹어주기의 동인을 '이자'라고 합니다. 거듭 말하지만, 이자라는 것은 화폐의 가치가 언제까지나 퇴색하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생겨난 성질입니다.

- 투자자가 정말 알고 싶은 것은, 당연히 '이제부터 얼마나 벌 수 있는 가?' 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알기 위해서는 다소 돌아갈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이 1~3을 고려하는 과정입니다. (1: 과거의 실적, 2: 과거의 사업 환경, 3: 미래의 사업환경, 현명한 초보투자자 4: 미래의 실적)

- 우리가 곧잘 어쩌다 얻게 된 정보를 믿고 수익에 눈이 멀어 투자를 했다가 실패하곤 합니다. 예컨대 '아무개 회사가 획기적인 신제품을 개발했다'는 식의 정보입니다. 그러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것이 '정말로 좋은 제품인가'를 아는 것이 아니라, 우선은 '그 제품으로 인해 증대되는 이익이 전체에서 점하는 비율은 어느 정도 인가'를 아는 일입니다. 그 신제품이 가져오는 이익이 전체 이익의 5%정도에 불과하다면, 단기적으로 주가를 밀어 올릴 수는 있어도 기업의 가치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 시장의 매력도를 결정하는 또 하나의 요인은 경쟁 환경입니다. 규제나 특허로 보호 받고 있는 업종이나 설비투자가 필요하여 진입장벽이 높은 업종은 일단 시스템을 구축해놓으면 사업을 유리하게 영위할 수가 있습니다.

- 방송업계 외에 규제로 보호 받고 있는 대표적인 업계라고 한다면, 산업폐기물 처리, 그리고 의료, 병원 관련 현명한 초보투자자 산업 등이 있을 것입니다. 모두 경쟁이 치열하지 않기 때문에 업계에 속한 회사들의 이익은 커지게 됩니다.

- 처음에는 수요의 신장이 이익을 견인하더라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시장 진입자가 늘어나 결국 평범한 수준의 이익밖에 얻지 못하게 되고 맙니다. 따라서 성장 기업을 확인할 때에는, 지금의 성장률이 아니라 그 성장이 미래에도 어느 정도의 기간 동안 지속될 것인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소형이라는 것의 이로운 점은 첫째, 알기 쉽다는 것입니다. 사업 내용이 명쾌하고, 재무제표가 단순하고, 나아가 연결재무제표를 검토할 필요가 없는 독립된 기업이라면, 사업의 장래성이나 내재하는 위험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상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를 하면서도 신경 쓸 부분이 많지 않습니다. 또한 비교적 규모가 작기 때문에 친근감을 가질 수 있으므로 거리낌 없이 회사의 홍보부에 전화를 해서 사업의 상황을 물어볼 수도 있습니다.

- 소형주가 저평가로 방치되어 있는 이유로는, 일반 투자자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인기가 없다는 점과 펀드 등 기관투자자가 일정한 시가초액 이하의 회사를 포트폴리오에 편입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값이 싸도 좀처럼 매수세가 없다는 점을 들 수 현명한 초보투자자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 자산주보다는 성장주를 선호합니다. 성장주는 실적의 성장과 함께 자연스러운 주가 상승이 기대되지만, 자산주의 주가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인기에 불이 붙기 위한 '재료'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 상장 후 어느정도(2~10년) 지나 시장의 관심에서 멀어져 주가는 침체되어 씨지만, 회사 자체는 열심히 사업을 성장시키고 있을 때가 바로 매수 시점입니다. 그리고 점차 애널리스트들의 주목을 받아 주가가 올라가기 시작할 때 경영자의 자질을 확인합니다. 만일 경영자가 '기업 제국'을 건설하는 데 핏대를 올리며 주주가치를 희생하고 있다면 그 회사의 주식은 매각하여 투자이익을 확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내용이 많다. 일반적인 주식 시장의 생리를 쉽게 이야기 해준다. 저자의 현명한 초보투자자 의견이나 특별한 경우에만 통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객관적인 사실에 가까운 이야기를 위주로 들려준다.

- 그 이유는, 버핏에게는 없지만 우리 개인 투자자에게는 있는 무기의 하나인 '회전율'에 있습니다.

- 그런데 잊기 쉬운 것은, 우리는 연간 '거래횟수(회전율)'에 관해서도 똑같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 중략. 워런 버핏은 일반적으로 가치 투자자로 통하고 있지만, 버핏형 투자의 기본은 놀랄 만한 장기 보유에 있습니다. '주식은 팔지 않는 것'이라는 것이 그의 관점입니다. 이것은 결국 회전율이 낮다는 말입니다. 그 대신 버핏은 이익률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결국 투자자의 이익률은 투자 대상 기업의 이익률(ROE)이므로 버핏은 ROE가 높은 회사에 집착하는 것입니다.

-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과거 자산 규모가 작았던 시절에는 버핏 역시 매매를 반복했었습니다. 지금의 버핏에게는 이제 그러한 투자는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매우 신뢰할 수 있는 경영자가 사업을 진행하는, 매우 이익률이 높은 회사에만 집중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개인투자자인 우리의 자산은 그다지 크지 않아 회전율도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단기에 주가가 높이 오르는 '시나리오'도 고려해 주세요. 연간 수익률은 반드시 오를 것입니다.

- 주식시장은 합리성보다 감정에 근거하여 움직이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가치와 가격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특히 저조한 실적 발표나 주가 폭락 등의 경우에는 시장 참가자가 합리성이 아니라 '불안'이라는, 인간이 본래 가진 강한 생종 욕구에 근거하여 매도를 하기 때문에 실제의 가치보다도 주가가 싸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모두가 감정에 휩쓸려 행동하기 쉬운 때에 합리성을 잃지 않으면 당연히 이익을 올릴 가능성이 커집니다.

- 세상은 이러한 합리적인 투자자들에 의해 최종적으로는 가치와 가격이 일치할 때까지 매매가 되풀이됩니다. 그 결과, 우리들이 자고 있는 동안에도 모든 것의 가격 조정이 작동되고 있고 가치와 가격의 차이 해소가 이뤄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시장의 효율성'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의 효율성으로 인해 가치와 가격의 차이는 언젠가는 해소됩니다.

- 주가는 단기적으로는 '재료'에 반응하고 장기적으로는 그 기업의 본질적 가치에 수렴합니다. 그러나 저평가로 방치된 회사의 주가가 오르기 위해서는 재료가 필요합니다. 이 재료를 '촉매'라고도 합니다. 저평가된 주식에 '볕'이 드는 계기가 강력할수록 단기간에 주가가 오르기 쉽습니다.

- 가치와 가격의 차이를 메우는 '시나리오'를 알면 빨리 이익을 확정할 수 있다.

- 대표적인 촉매 9가지
1. 배당 확대
2. 주주 우대 (국내에 x)
3. 자사주 매입 : 자기 회사가 가장 싸다?
4. 충실한 IR : 표현하는 기업이 이해하기 쉽다
5. 신제품, 신규 사업 전개 : 투자자는 새로운 것을 좋아한다
6. 상장 : 무대의 차이가 인기의 차이
7. M&A : 매수라는 이름의 기폭제
8. 액면 분할 : '잘게 나눠' 팔면 사기 쉽다
9. 대충매체의 영향 : 대충매체의 영향은 단기에 나타난다.

- 자사주 매입에는 세금을 내지 않습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는 배당 확대보다 자사주 매입 쪽이 주주 환원에 의한 주가 향상 수단으로 우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결국 좋은 투자 대상(유망주)의 조건은 다음 두 가지밖에 없습니다.
1. 가치와 가격의 차이가 클 것
2. 가치와 가격의 차이가 해소되기까지의 기간이 짧을 것

- 주가는 언젠가는 가치에 수렴하게 됩니다. 즉 가치와 가격의 차이는 시장의 거래를 통하여 자연히 메워집니다. 그러나 투자자로서는 가능한 빨리 주가가 올라주는 편이 투자 효율이 좋을 것입니다. 100엔의 주가가 200엔이 되는데 1년 걸리는 편이 10년 걸리는 것보다 좋겠지요? 2배가 되는데 딱 1년밖에 걸리지 않는다면 수익률은 100%가 됩니다. 한편 10년이 걸린 경우에는 복리로 수익률 7%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차이'가 메워지는 속도도 투자 수익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인 것입니다.

가치투자를 함에도 가급적이면 적당한 회전율을 발생시켜 빠른 차익 실현을 할 수 있도록 시장의 흐름을 읽는 것도 중요하다. 반면 의도대로 되지않아도 버틸 수 있는 인내심도 길러야 할 것이다.

- 그러면 왜 감정에 근거한 투자를 하면 이러한 비합리적인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일까요? 그것은 우리의 감정이 자연히 '후회를 피하고 자존심을 지키는'쪽으로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후회란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을 얻을 수 없을' 때 발생합니다. 자존심은 '승부'를 의식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 첫째, 항상 냉정함을 유지하며 기업의 가치에 근거하여 투자 판단을 하는 것입니다. 보유 주식의 주가가 내려갈 때 투매로 치닫지 않도록 하는 것은 역시 그 투자 대상의 본질적인 가치에 대한 깊은 이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기업 가치를 꿰뚫어보는 기술이 불가결하다고 하겠습니다. 감정의 덫을 피하는 또 하나의 방법은, 감정적인 행동이 손실을 부른다는 것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것입니다. 감정의 덫은 그 메커니즘만 알면 의외로 피하기 쉬워집니다.

- '이익은 확실히 손에 넣고 싶다, 손실은 되도록 피해가고 싶다'는 감정의 덫에서 손실은 시작된다

- 계속 투자를 할 예정이라면 냉정히 확률론적 견지에서 합리적인 판단을 내려야 한다.

책 전반적으로 구성이 잘 짜여져있고 중요한 철학에 대해 다루고 있어서 입문자용으로 참 좋은 것 같다. 목차 순서대로 주식 투자의 필요성, 가치에 대한 이해, 가치 평가 방법, 주가 상승의 원리, 투자 심리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구체적인 가치 분석에 대한 방법도 얘기하고 있지만 사실 저것만 가지곤 부족하다. 하지만 역사적 사실과 사례를 바탕으로 쓰여진 대가들의 책과 달게 중요한 투자 철학과 원리를 군더더기없이 쉽고 가볍게 썼다는 점이 이 책의 장점인 것 같다.

또한 투자 철학을 현명한 초보투자자 공부할 때면 항상 인내에 대해 강조받았었는데, 주가 상승에 대한 재료(촉매)에 대한 이야기와 개인 투자자로서 회전율의 중요성에 대해서 고민 해볼 기회가 되었다. 특히 한국 주식은 미국 우량주와 다르게 장기적 우상승 하는 스타일이 아니고 세금도 크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게, 충분히 수익을 거둘 수 있다면 높은 회전율은 why not? 이다. 물론 가치대비 주가가 잠잠한 바닥에 미리 들어가 기다려야겠지만 이왕이면 짧게 기다릴 수 있으면 좋을 것이다. 운이 강하게 작용하겠지만 경력이 쌓여서 시장순환과 매크로를 좀 읽을 수 있다면 어느정도 가능해 지지 않을까 싶다.

현명한 초보 투자자

M&A 전문가 야마구치 요헤이의 책.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수조 원의 M&A 거래를 성사시키면 알게 된 기업의 가치 평가 방법을 개인 투자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다. 또한 인과의 매트릭스라는 분석틀을 통해 기업의 사업 환경과 구조를 분석하는 법을 제시한다.

제1장 주식 투자로 돈을 버는 구조
01. 주식 투자가 역시 유리하다?
02. 주식으로 돈을 버는 구조
Column 화폐의 본질을 아는 유대인

제2장 ‘가치’란 무엇인가?
01. 가치는 ‘이익’과 ‘위험’의 저울 위에 있다
02. 주식의 가치는 간단히 알 수 있다
03. 가치의 구조를 알면 투자의 본질이 보인다
Column 현금을 너무 좋아하지 마라!

제3장 기업의 가치를 파헤쳐라!
01. 기업 가치를 산정하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
02. 5분 안에 구하는 주식의 가치
03. 저평가주를 어떻게 찾을 것인가?
Column PER, PBR, ROE의 유쾌한 관계
* 우리나라의 기업 정보 찾기

제4장 가치의 ‘원천’을 간파하려면?
01. 결과를 초래하는 원인에 눈을 돌리자
02. 시장의 매력도란 무엇인가?
03. 강한 비즈니스 모델이란 무엇인가?
04. 강한 모델을 확장할 수 있는가?
05. 주목해야 할 것은 소형ㆍ저평가ㆍ성장주
Column 버핏으로부터의 졸업

제5장 왜 주가는 올라가는가?
01. 주식 투자란 가치와 가격의 차이를 꿰뚫어보는 게임
02. 주가가 오르는 계기는?
03. 좋은 투자 대상의 조건은 단 두 가지
04. 유망주란 어떤 주식인가?
05. 주식시장의 네 종류의 투자자들
Column 장기 투자의 ‘함정’

제6장 ‘감정의 덫’에 현명한 초보투자자 걸리지 않기 위해
01. 왜 주식으로 손해를 보는가?
02. ‘감정의 덫’이 손해를 부른다
03. 투자자에게 희망은 있는가?
04. 투자에 도움이 되는 일곱 가지 습관
Column 주식 투자는 수단인가 목적인가?

마치며
알아두면 편리한 10가지 지표
옮긴이의 말

와세다대학교 정치경제학부를 졸업하고 도쿄대학교 대학원 사회정보학 석사를 마쳤다. 아서앤더슨, 딜로이트토마츠, 아빔M&A컨설팅을 거쳐 현재 블루마린파트너스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화폐론, 정보화사회론 전문가이자 컨설턴트, 사상가, 투자가, 작가, 기업가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기업분석력 양성강좌》《이제 그만 회사를 그만두려는 사람에게 혼자서도 먹고살 수 있는 지식을 나누려 합니다》《어째서 고흐는 가난하고 피카소는 부자가 됐을까?》《10년 후 세계가 무너져도 살아남기 위해 지금 당신이 배워두어야 할 것》《새로운 시대의 돈 교과서》 등이 있으며, 국내에는 《현명한 초보 투자자》가 출간되어 있다.

, 주식 투자로 돈 버는 방법

블로그 이미지

이 책은 주로 주식투자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자는 주식 투자로 돈을 벌기 위해선 '싸게 사서 비싸게 팔기'를 강조합니다. 말로는 참 쉬운 개념이지만 이를 놓쳐 많은 사람들이 주식으로 돈을 벌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싸게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싸게 산다는 것은 단순히 말하면 주식 본래의 '타당한 가격'보다 싸게 매입한다는 것입니다. 이 '타당한 가격'을 그 주식의 '가치'라고 합니다. 따라서 주식 투자로 돈을 벌기 위해서는 우선 그 주식이 본래 갖고 있는 '가치'를 알아야만 합니다. 이 책은 이 가치가 무엇인지, 어떻게 가늠하는지에 대한 방법론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기업가치란?

기업의 적정가치는, 그 기업이 버는 '이익'과 과거에 벌어 저장하고 있는 '재산'으로 구성됩니다. 따라서 기업 가치를 산정하기 위해서는 사업이 이익을 낳는 구조를 분석하는 능력과 재무제표를 해독하여 재산의 가치를 꿰뚫어 보는 지식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주식의 '저평가'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저평가된 주식의 가격은(주가)는 본래의 가치에 접근하면서 오르게 되며 이로써 이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가치는 위험과 수익률에 따라 달라집니다. 시장에서 타당하다 생각하는, 기대하고 있는 수익률을 기대수익률이라고 합니다. 이 수익률은 위험의 크기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위험이란 '그 자산이 향후 얼마나 돈을 창출할 것인가'를 알 수 없는 불확실성을 의미합니다. 위험도에 비례해 수익률이 커지며 이에 맞춰 자산의 가격, '가치'가 얼마인지 결정납니다.

우리는 투자에 임할 때 투자대상의 '위험'과 수익률'을 따져야 하며, 주식이냐 부동산이냐의 문제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주식의 수익률이 높아지면 주식에 투자하고, 부동산이 싸지면 부동산에 투자하면 되는 것입니다.

기업 가치 산정

기업의 가치는 재산과 사업 두 가지입니다. 기업이 영위하는 '사업의 가치'와 지금까지 벌어온 '재산'을 더하면 기업의 가치를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 소개된 기업 가치 산출법은 총 4단계로 이뤄져 있습니다.

  1. '사업 가치'를 평가한다.
  2. '재산 가치'를 평가한다.
  3. 부채(빚)를 뺀다.
  4. 발행 주식 수로 나눠 한 주의 가치를 산출한다.

사실 위 4단계는 제가 자체적으로 해봤지만 정확히 맞는 것인지 확신이 없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책 참고하셔서 각자 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4단계를 계산하는데 5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가치의 원천 파악하기

기업의 가장 큰 목적은 무엇일까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바로 이익 창출이라 생각합니다. 기업이 이익을 내기 위해서는 구조가 필요하며 이를 탐구해야만 기업의 가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 그 기업은 '무엇에서' 돈을 벌고 있는가? - 과거의 실적
  • '왜' 벌 수 있었는가? - 과거의 사업 환경
  • 앞으로 돈을 버는 구조에 변화는 있는가? - 미래의 사업 환경
  • 이제부터 '얼마나' 돈을 벌 수 있는가? - 미래의 실적

현명한 투자자는 위 4가지를 고루 조망하며 이익 구조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원인과 결과, 과거와 장래라는 네 가지 영역을 다 보는 것입니다. 순서대로 과거부터 추적하여 앞으로 미래에 얼마나 벌 수 있는지를 예상하여 그 결과를 근거로 가치 평가 기법을 사용해 기업 가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버핏으로부터의 졸업

저는 이 책을 읽으며 장기투자, 가치투자의 관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저자의 짤막한 칼럼이었는데 요지는 이겁니다. 워런 버핏은 훌륭한 투자자이며 그의 투자법은 배울 점이 많지만, 우리와 같은 개인 투자자는 그 투자법 전체를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위와 같이 주장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개인 투자자의 '회전율' 에 있습니다.

위 두 가지 항목의 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하게 말해서 '1년 동안에 높은 이익(수익률)을 몇 차례냐 얻느냐(회전율)' 하는 것입니다.

이익률이 높다는 것은 1회 거래마다 주가의 상승폭이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익률을 올리기 위해서는 되도록 싸게 주식을 구입하는 것, 되도록 비싸게 주식을 파는 것, 이 두 가지가 포인트가 됩니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위 책에서는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가치투자자라면 거래당 이익률을 최대한 높이고자 노력하는 것입니다.

워런 버핏은 가치 투자자로 통하고 있지만, 버핏형 투자의 기본은 바로 장기 보유에 있습니다. 사면 일단 팔지 말라는 그의 투자 명언은 많이 회자되는데, 이는 결국 회전율이 낮다는 말입니다. 대신 버핏은 이익률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결국 투자자의 이익률은 투자 대상 기업의 이익률(ROE)이므로 버핏은 ROE가 높은 회사에 집착하는 것입니다. 왜 그런 것일까요? 바로 그의 회사(버크셔 해서웨이)의 자산 규모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입니다. 회전시키기가 거의 불가능하므로 이익률이 높은 회사를 통째로 매수합니다.

반면 개인 투자자인 우리의 자산은 그다지 크지 않아 회전율도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단기에 주가가 높이 오르는 시나리오도 고려해야 하는 것입니다. 목표수익률에 수렴한다면 과감하게 매도하고 연간 수익률을 제고하는 것도 개인 투자자에겐 중요합니다.

위의 내용들을 정리하면 결국 좋은 투자 대상의 조건은 다음 두 가지입니다.

  • 가치와 가격의 차이가 클 것
  • 가치와 가격의 차이가 해소되기까지의 기간이 짧을 것

얼마나 이 기업이 저평가되어있는지, 가치와 가격의 차이가 메워지는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성장성)를 볼 수 있는 힘을 키운다면 성공하는 투자자가 될 수 있습니다.


0 개 댓글

답장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