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전략 분석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1월 9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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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마케팅 측면에서는 ‘앞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 신약을 필요로 할 것인가(시장 수요 예측)’, ‘각 국가에 파는 적정 가격(약가 분석)’, ‘개발과 마케팅에 들어가는 예상 비용과 기대 수익(원가·수익 분석)’ 등이 필요하다.
KIMCo의 목표와 비전. 혁신신약 창출과 기술기반 개량의약품(TBM) 진출 가속화가 목표에 포함돼있다.(사진=KIMCo 홈페이지 갈무리) KIMCo와 이밸류에이트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이러한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양 측은 성공적인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R&D) 및 상용화를 위해 정보를 교환하고, 필요한 경우 주요 이해 관계자 간의 회의를 주선하기로 했다. 또한 제약바이오산업 동향에 대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접근성을 제고하고, 보다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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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순환 기자
    • 승인 2022.07.2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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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정부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안정적인 소재·부품·장비 생태계를 구축해 오는 2030년까지 자립화율을 5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일 동진쎄미켐 발안 공장을 방문해 이런 내용이 포함된 관계부처 합동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소재·부품·장비 핵심 전략기술을 확대하고 선도형 연구·개발(R&D)을 추진한다.

      소재·부품·장비 R&D 중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선도형 기술개발 비중을 내년까지 20% 이상으로 확대한다.

      미래 공급망 변화의 선제 대응에 필요한 분야인 첨단 패키징과 극자외선(EUV)용 포토마스크 기술 등 중심으로 소재·부품·장비 핵심 전략기술을 대폭 확대한다.

      핵심 전략기술 보유 기업은 연구·개발, 소재·부품·장비 으뜸 기업으로 선정하고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미래 산업을 선도할 품목·기술 분야 및 세부 과제를 순차적으로 선별해 나가는 단계별 '경쟁형 R&D'를 추진한다.

      1단계는 연구 테마를 결정하고 2단계는 다수 기관이 경쟁해 테마 관련 기술개발계획을 구체화한 뒤 3단계로 선정된 기관이 기술개발을 진행한다.

      소부장기업 성장을 위한 집적화 기지 구축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클러스터 구축으로 기업 입지도 지원한다.

      제3 판교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팹리스 기업의 R&D 시설 투자를 우선 유치해 '반도체 특화 R&D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제2 판교 내 글로벌비즈센터에 반도체 기업 전용공간도 조성한다.

      용인 플랫폼시티 내에도 R&D부터 제조 공정까지 가능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전용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용인 클러스터 내 양산 설비(fab)인 SK하이닉스와 연계된 미니 설비(fab)를 구축, 소재·부품·장비 기업 시제품의 분석부터 양산 테스트까지 조기 상용화를 지원한다.

      소재·부품·장비 기업 성장과 자립화를 위한 금융지원도 강화한다.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 M&A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3천억원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 펀드'를 민·관 합동으로 조성한다.

      소재·부품·장비 핵심 전략 기술 전략 분석 품목의 실증·양산 설비투자에 이차보전 검토 추진해 2천500억원 규모의 '반도체 등 소재·부품·장비 대·중소협력 특별금융도 마련한다.

      국내 제약업계가 글로벌 컨설팅 업체 '이밸류에이트'와 손잡은 이유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는 국내 제약업계가 전세계 제약바이오산업 분석과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기관과 협력한다. 국내 제약사 입장에서는 좀 더 예측가능한 신약 개발 계획 수립과 원활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픈 이노베이션이란 기업 내부의 자원과 기술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전략을 뜻한다.

      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이하 KIMCo)은 최근 이밸류에이트(Evaluate)와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 정보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1996년 영국에서 설립된 이밸류에이트는 전 세계 제약사, 바이오벤처사, 투자사, 연구기관 및 공공기관에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 분석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IMCo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및 국내 56개 제약바이오회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조직으로, 제약업계 공동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의 중심축을 도모하고 있다.

      어떤 제품이든 성능도 중요하지만 시장 마케팅도 제품 흥행에 필수적인 요소다. 글로벌신약도 시장매력도 분석과 사업경쟁력 검토가 동반돼야 블록버스터 신약(연 매출 1조원 이상의 신약)으로 거듭날 수 있다.

      블록버스터 신약을 꿈꾸는 제약기업 입장에서는 대게 ‘다른 제약사가 얼마나 개발하고 있는가(글로벌 연구개발 현황 분석)’, ‘초기단계 및 후보물질을 갖고 있는 곳이 얼마나 있는가(기술이전, 인수합병(M&A) 이슈)’, ‘이 신약 개발이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예측(문헌·경험 정보 취득·분석)’ 등의 정보가 절실하다.

      이와 함께 마케팅 측면에서는 ‘앞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 신약을 필요로 할 것인가(시장 수요 예측)’, ‘각 국가에 파는 적정 가격(약가 분석)’, ‘개발과 마케팅에 들어가는 예상 비용과 기대 수익(원가·수익 분석)’ 등이 필요하다.
      KIMCo의 목표와 비전. 혁신신약 창출과 기술기반 개량의약품(TBM) 진출 가속화가 목표에 포함돼있다.(사진=KIMCo 홈페이지 갈무리) KIMCo와 이밸류에이트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이러한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양 측은 성공적인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R&D) 및 상용화를 위해 정보를 교환하고, 필요한 경우 주요 이해 관계자 간의 회의를 주선하기로 했다. 또한 제약바이오산업 동향에 대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접근성을 제고하고, 보다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KIMCo에 참여한 기업들은 장기간 비용이 소요되는 신약개발 일정에 대해 좀 더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제공되는 정보를 기반으로 신약 개발을 끝까지 할 지, 기술 이전으로 방향을 잡을 것인지 등 수익 창출 시점을 조절할 수 있어 좀 더 예측가능한 기업 운영을 가져갈 수 있어 긍정적이다.

      스테판 엘더 이밸류에이트 아시아 태평양 담당 부사장은 “혁신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고 기술 전략 분석 기술 전략 분석 환자의 신약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이밸류에이트의 사명”이라며 “KIMCo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 제약바이오기업의 사업화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궁극적으로는 한국 기업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을 촉진시킬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경화 KIMCo 대표는 “글로벌신약 R&D 및 상용화의 전략수립에 있어 시장과 기술에 대한 자료 조사는 필수로, 이밸류에이트와 협력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시장 정보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 제약사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들 간의 네트워크 교류를 위한 자리를 마련해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것”기술 전략 분석 이라고 덧붙였다.

      모더나 코로나 변이 대응 백신 허가 '초읽기'…화이자·SK바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미국 모더나사의 오미크론 변이 대응 코로나19백신 허가 심사에 들어갔다. 모더나 이외 주요 제약사들도 변이 대응 백신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는 상황이다. 식약처는 지난 20일 “모더나코리아사가 코로나19 백신 ‘모더나스파이크박스2주(mRNA-1273.214)’의 비임상·임상 시험 결과 자료에 대한 사전 검토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 백신은 초기 코로나19(우한주)와 변이 바이러스(오미크론주, BA.1) 각각의 항원(항체를 만들어내는 물질, 항체는 감염을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발현 mRNA를 포함한 다가백신(두 개 이상의 항원을 탑재한 백신)이다. 이 백신은 기존 백신을 기초접종한 후 추가접종만이 가능하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현재 국내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BA.5(52.0%), BA.2.기술 전략 분석 3(17.8%), BA.2(8.7%) 순이다. 모더나의 변종 대응 다가백신은 BA.5 등 현재 국내에 유행하는 변이를 탑재하진 않았다.다만 모더나 측에 따르면 모더나의 다가백신 추가접종시 기존 3차 접종만 했을 경우보다 BA.5에 대한 중화항체(바이러스를 무력화해 감염을 예방하는 항체) 농도가 6.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더나 측은 새로 개발한 다가백신을 8월 말까지 기술 전략 분석 여러 국가에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모더나 이외에도 코로나19 변이 대응 백신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존 백신의 변이 대응 역량 파악을 위해 질병관리청과 협업해 연구 중이며, 이와는 별개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대응 백신 원액과 원액 사전충전주사(프리필드시린지) 제형에 대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화이자 또한 오미크론 변이 중 BA.4, BA.5용 개량 백신을 준비 중이다.제약업계 관계자는 “당분간 변이 발생 이후 제약사가 변이 대응 백신을 내놓는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단독] GC녹십자 Tdap 백신 임상 ‘실패’…다시 시작한다

      GC녹십자가 개발 중인 'Tdap백신'(티댑백신;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예방 혼합 백신) ‘GC3111A’가 사실상 초기 단계부터 재개발된다. 개발 완료 시점도 오는 2026년에서 2030년으로 연기돼 추가 비용 부담이 예상된다.19일 GC녹십자와 제약업계, 의료계 등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올해 초 임상 2상 결과보고서를 받고 내부 검토를 거쳐 개발 중인 Tdap백신 'GC3111A' 개발을 다시 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Tdap백신은 디프테리아와 파상풍, 백일해를 예방하는 혼합 백신으로, 영유아가 이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생후 2, 4, 6개월에 접종하는 백신이다. 이후 생후 15~18개월과 만 4~6세 때 각각 1회 기술 전략 분석 추가접종하며, 만 11~12세 때 한 번 더 접종한다. 대개는 여기서 접종 일정이 끝나지만 완전히 해당 질병을 막기 위해서는 매 10년마다 접종해야 한다. Tdap백신은 영유아 필수접종 백신으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영유아가 접종했는지 여부를 확인토록 하고 있다. 실제로 의료기관 현장에서도 수요가 많은 백신으로 꼽힌다.제약업계와 의료계에 따르면 GC3111A 임상 2상 결과 백일해의 유효성이 생각보다 잘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반해 디프테리아와 파상풍 결과는 기대에 못미쳤다. 이같은 결과는 GC녹십자와 제약업계 내에서도 의외로 받아들여졌다. GC녹십자는 지난 2016년에 이미 'Td백신'(티디백신; 디프테리아와 파상풍 혼합 백신) 개발에 성공, 국내 시판 중이다.GC3111A는 여기에 ap, 즉 백일해 항원을 더해 만든 혼합 백신이다. 이미 시판 중인 백신에 새로운 물질을 더했더니 기존 물질의 성능이 떨어진 셈이다.이같은 결과를 두고 GC녹십자 내부에서도 논란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디프테리아와 파상풍 결과만 두고 보자면 제품화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어서 백일해 결과마저 안좋았다면 바로 접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백일해 데이터가 좋은 점이 오히려 GC녹십자의 결정을 늦춘 것으로 풀이된다. 결국 GC녹십자는 GC3111A의 개발을 재개하기로 했다. 백일해 데이터가 좋은 점과 정부 지원 사업을 받았던 점, 필수 백신이라는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GC녹십자는 지난 2013년 보건복지부 면역백신개발 사업을 통해 GC3111A 개발 지원을 받았다. 다만, GC3111A의 개발 완료 시점은 당초 예상보다 늦춰지며 추가 비용 부담도 발생하게 됐다.업계에서는 GC3111A의 개발 완료 시점을 2019년 말로 판단할 정도로 제품화에 근접한 상태로 파악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임상이 지연되면서 GC녹십자는 2020년 초 GC3111A의 품목 허가 목표를 2024년으로 연기했으며 올해는 품목 허가 목표를 2026년으로 또다시 연기했다. 이번에 GC3111A 재개발로 인해 GC녹십자는 GC3111A의 개발 완료 시점을 오는 2030년으로 못박았다. 또한 GC녹십자는 임상2상을 다시 하는 수준이 아닌, 공정개선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 개선 후 최소 임상 1상과 2상을 거쳐야 하는 셈인데, 비임상까지 해야 하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녹십자 관계자는 “품목 허가 시점을 오는 2026년에서 2030년으로 연기한 것은 사실”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아마존이 가짜 리뷰에 대처하는 방법, '협력'과 '소송'

      아마존이 메타(Meta,구 페이스북)와 협력, 가짜 리뷰를 통해 소비자에게 피해를 입히는 페이스북 그룹 관리자를 대거 고소했다.19일(현지시간) CNN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아마존은 가짜 리뷰로 구매 및 판매를 조장한 혐의를 받는 1만1000개 이상의 페이스북 그룹 관리자를 고소했다.소송 대상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스페인, 영국 및 미국의 아마존 플랫폼서 가짜 리뷰라고 의심되는 활동이다. 아마존은 “가짜 리뷰가 카스테레오에서 카메라 삼각대에 이르기까지 아마존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제품을 다뤘다”고 설명했다.아마존의 고소장은 워싱턴 주 법원에 제출됐으며, 위조 리뷰 중개인에 대한 중단 명령과 아마존에 수여할 손해 배상금 및 변호사 비용이 포함됐다. 아마존은 고소장에서 “관리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해당 그룹을 폐쇄하고 가짜 리뷰 중개를 통해 부당하게 얻은 이익을 빼돌리기 위해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아마존에 따르면 이번에 피소된 그룹 운영자는 돈이나 무료 품목을 대가로 가짜 또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제품 리뷰를 작성하도록 사람들을 모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가짜 리뷰는 품질이 좋지 않거나 의심스러운 제품을 소비자가 구매하게 만들어 아마존의 골칫거리 중 하나였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전자 상거래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가짜 리뷰 문제는 훨씬 더 악화됐다. 이러한 추세로 인해 영국 규제 당국은 아마존과 구글이 가짜 리뷰로부터 소비자를 충분히 보호하지 못해 소비자에게 피해를 입혔는지 여부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아마존과 구글은 지난해 조사에 협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메타는 아마존과 가짜 리뷰 문제를 협력해 기술 전략 분석 대처하고 있다. 아마존에 따르면 올해 초 페이스북서 삭제된 그룹 ‘아마존 프로덕트 리뷰(Amazon Product Review)’는 4만3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었다. 해당 그룹 관리자는 가짜 리뷰를 건당 10달러를 받고 아마존에 입점한 업자들에게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은 아마존 프로덕트 리뷰를 포함, 지난 2020년부터 5000개 이상의 가짜 리뷰 그룹을 제거한 바 있다.메타의 대변인 다니 레버는 CNN 기술 전략 분석 기술 전략 분석 비즈니스에 제공한 성명에서 “가짜 리뷰를 요청하거나 조장하는 그룹은 우리 정책을 위반해 제거된다”면서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아마존과 협력하고 있으며 스팸 및 가짜 리뷰를 해결하기 위해 업계 전반에 걸쳐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찬의 미-중 신냉전, 대결과 공존 사이] ⑦ AI를 잡아라, 쫓는 자와 쫓기는 자!

      우수한 인재·방대한 데이터·내수시장 바탕 빠른 추월…中 ‘AI 굴기’에 기술 전략 분석 美 ‘국가안보’ 차원 대응

      미·중 관계의 산증인이자 20세기 최고의 외교관으로 불리는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은 “인공지능(AI)이 미·중 패권전쟁의 승패를 좌우할 것이며, AI는 중국이 앞서가고 있다”기술 전략 분석 고 지난해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말한 바 있다.

      중국의 AI 기술 경쟁력은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AI는 향후 미·중 기술패권을 넘어 국가안보에 있어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구글 창업자인 에릭 슈미트는 “중국은 이제 AI 분야에서 미국의 전방위적인 경쟁자로 AI 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논문, 특허, 국제 AI 대회 결과 등의 주요 핵심지표를 통해 중국의 실력이 증명되었다”고 언급했다.

      中 논문 수·인용사례 모두 美 앞질러

      교수진의 논문 수와 특허 수를 종합해 대학 순위를 매기는 미국 컴퓨터 사이언스 대학 순위에 따르면 2018~2020년 누적 기준으로 AI 분야 연구대학 1위 칭화대, 2위 베이징대 등 상위 10위권에 4개의 중국 대학이 포진하고 있다. 미국은 3위 카네기멜런대, 5위 코넬대, 6위 스탠포드대 등 5개의 대학이 포함되어 있다. AI 영역의 양국 대학 수준이 막상막하인 상황이다.

      현재 중국 대학에는 345개의 AI 학부, 190개의 지능과학 기술학부가 설치되어 있다. 미·중 간 AI 논문 수와 인용사례 관련 통계를 봐도 중국의 약진은 두드러진다. 스탠포드 대학이 발표한 ‘AI 인덱스 2021’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2020년 AI 관련 논문 발표 수와 인용사례 모두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논문 수 비중은 18%를 차지해 미국(12.3%)과 유럽연합(EU·8.6%)보다 앞서 있고, 논문 인용도 20.7%로 처음으로 미국(19.8%)을 추월했다.

      또한 스탠퍼드 대학이 주최하는 세계기계독해경진대회에서 중국은 최근 5년간 1위부터 5위까지를 싹쓸이하고 있다. 기계독해 능력은 AI 알고리즘이 스스로 문제를 분석하고 질문에 최적화된 답안을 찾아내는 기술을 의미한다. 몇 해 전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기계독해 능력 때문이다. AI 알파고의 우수성이 세상에 알려지고 얼마 되지 않은 2018년 초 텐센트는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 프로그램인 파인아트(Fine Art)를 개발했다. 그리고 중국의 바둑신이라고 불리는 커제와의 대국에서 승리한 바 있다. 이는 미국과 중국의 AI 기술격차가 점차 줄어들고 있음을 의미한다.

      미국 하버드대 벨퍼센터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14억 인구를 기반으로 한 우수한 인재와 방대한 데이터, 세계 최대의 내수시장 등에 힘입어 AI 분야에서 장기적으로 미국보다 훨씬 좋은 장점을 지니고 있다”며 “특히 무엇보다 점차 증가하고 있는 STEM(과학, 기술, 엔지니어링, 수학) 전공자들이 향후 중국의 AI 기술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美 ‘질적 AI’ vs 中 ‘양적 AI’의 대결

      중국이 AI 모든 영역에서 미국을 추월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AI 기술력은 크게 최고 단계인 ‘일반적 AI’와 낮은 단계인 ‘좁은 AI’로 구분된다. 일반적 AI는 휴먼노이드와 같이 인간의 지능을 기계적으로 완벽히 모방해 구현한, 인간과 유사한 감정과 인식을 지닌 최고 단계의 AI를 의미한다. 이러한 강(强)AI에서는 미국이 중국을 앞서고 있는 추세다. 좁은 AI는 약(弱)AI로 특정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인간의 지능을 기계적으로 일부 모방해서 구현한 AI이다. 안면인식기술이 대표적으로, 당연히 중국이 앞서가고 있는 AI 영역이다. 따라서 양적인 AI 영역에서는 중국이 앞서가지만, 아직까지 질적인 분야에서는 미국이 앞서가고 있다는 것이 기업과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미국 정보기술혁신재단(ITIF)이 2021년 발표한 ‘미국·중국·EU, 누가 AI 경쟁에서 이길까’ 보고서에 따르면 발전기반, 인재, 연구, 하드웨어, 도입, 데이터 6개 범주 30여 개 항목을 비교 분석한 결과 중국이 도입과 데이터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것을 제외하고 대부분에서 미국이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직은 1위 미국, 2위 중국, 3위 EU 순이지만 중국의 AI 역량과 기업 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비록 질적 역량에서 미국이 앞서지만, 중국의 성장 속도와 막대한 데이터의 축적으로 그 추격은 더욱 빨라질 것이다. 무엇보다 중국의 AI 능력이 어느 정도 성장했는지를 가늠할 수 없기 때문에 미국은 더 기술 전략 분석 조급해하고 있다.

      美 ‘국방수권법’ 필두로 대응책 마련

      중국의 AI 성장이 첨단산업 영역을 넘어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핵심 경쟁력으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은 중국과의 AI 패권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국가의 역량을 기술 전략 분석 총동원하는 모습이다. 중국의 AI 성장에 대한 미국의 견제는 사실 오바마 대통령 때부터 시작되었다. 2016년 10월 백악관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AI의 미래를 위한 준비’라는 특별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 시절 미국 AI 정책의 방향은 중국에 대응해 자체적인 AI 역량을 확보하는 측면보다 경제적 자율성과 미래 첨단산업 육성이라는 점에 맞추어져 있었다고 볼 수 있다.

      AI 산업이 미래 경제안보의 핵심으로 떠올라 중국을 적극적으로 견제하기 시작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 때부터다. 2018년 4월 공화당 의원인 맥 손베리가 발의해 의회에 제출한 ‘2019년 존 매케인 국방수권법’이 나오게 된다. 이 법안은 AI와 머신러닝 및 관련 기술진보에 따라 국가안보와 방위를 포괄적으로 다루는 데 필요한 방법과 수단을 고려해야 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독립적인 기구로 ‘AI국가안보위원회(NSCAI)’가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중국의 AI 굴기를 견제하기 위한 미국 의회 산하에 민관전담기구가 생겨난 셈이다. 마치 1957년 소련이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를 쏘아 올리자 당황한 미국 정부가 부랴부랴 ‘우주’라는 이름을 넣어 우주항공국(NASA)을 만든 것과 비슷하다.

      미국은 AI국가안보위원회의 업무 수행을 위해 매우 발 빠르게 움직였다. 국방부는 인력, 사무공간 등을 지원했고 미국 내 최고 AI 전문가들이 참여하면서 2020년 6월 위원회가 최종 구성되었다. AI국가안보위원회 의장은 전 구글 창업자인 에릭 슈미트 회장, 부위원장은 로버트 워크 전 국방차관이 맡았고, 전문위원으로 구글,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기업의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그리고 항공우주국 제트 추진 연구소, 플로리다 인간 머신 코그니션 연구소, 스탠퍼드 연구소 인공지능센터 등이 총동원되어 슈퍼급 위원회로 만들어졌다.

      미국 AI국가안보위원회는 2년여간의 활동을 통해 2500페이지가 넘는 최종 보고서를 대통령과 의회에 제출했다. 국가안보적 관점에서 AI 및 연관기술에 대한 현재 상황의 진단과 분석, AI 역량 향상과 국익 실현을 위한 전략, 그리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정책수단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최종 보고서에서는 미국이 중국의 추격을 따돌리고 AI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연방정부의 투자, 국가안보에의 AI 적용, 조직 재편, 인재 육성, 해외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와 같은 전략을 빠른 속도로 진행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동맹·파트너국가와 공동 압박·견제

      특히 중국과의 AI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거버넌스, 인재, 지식재산권, 반도체, 기술동맹 등의 측면에서 국가적인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보고서에서 언급한 해외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는 우리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중국의 AI 굴기에 맞서 미국 혼자 힘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동맹국 및 파트너 국가와 함께 중국에 대응할 것이다. 또한 국무부 주도하에 ‘국제과학기술전략’ 수립을 권고하는데, 이를 통해 첨단기술 동맹과 국제 디지털 민주주의 이니셔티브 등 글로벌 협의체를 창설하여 중국에 대한 압박과 견제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 그 중심에 한국이 있다. 중국의 AI를 기반으로 하는 첨단산업 굴기에 대응한 미국의 공격이 전면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이미 반도체, 배터리, 광물자원 등의 분야에서의 한국의 참여와 역할을 요구하고 있고, 점차 그 참여 범위와 수위를 높여갈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안보와 글로벌 공급망을 고려한 정부 차원의 확대된 AI 국가전략과 미·중 간 AI 패권경쟁에서 우리는 선점 가능한 영역을 발굴하고 키워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중국 칭화대에서 박사를 취득하고, 대한민국 주중국대사관 경제통상관을 4년간 역임했다. 또한 미국 듀크대학에서 교환교수로 미중통상관계를 연구했다. 현재 사단법인 중국경영연구소 소장과 용인대학교 중국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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