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진 이자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2월 12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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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신한·하나·우리 등 국내 4대 금융지주의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나란히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EDAILY 금융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KB금융그룹이 상반기 2조7000억원 규모의 순이익을 내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금리 인상에 따라 이자마진이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 특히 하반기에도 기준금리 인상이 예고된 만큼, 이자마진은 물론 순이익이 더욱 늘어날 것이란 마진 이자 전망이다.

◆ 순이자마진 대폭 개선..하반기도 오를 듯

KB금융그룹은 21일 2022년 상반기(1~6월)경영실적을 발표하고,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2조75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2823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사상 최대 규모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 303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3% 감소했다.

이번 상반기 호실적은 금리인상 등으로 순이자이익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상반기 순이자이익은 5조4418억원으로 1년 전보다 18.7% 늘었다. 이자수익은 전년보다 23.1%늘어난 9조49억원이었고, 이자비용은 3조5631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순이자마진(NIM)도 개선됐다. 2분기 그룹 NIM은 전분기보다 0.05%포인트 상승한 1.96%로 나타났다. 은행 NIM은 같은 기간 0.07%포인트 개선된 1.73%를 기록했다. KB금융은 기준금리 인상 영향으로 하반기에도 NIM이 추가적으로 개선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은행 NIM의 경우 2분기에 1.73%으로 전분기 대비 0.07포인트 상승했고, 누적기준 0.12%포인트가 확대됐다”며 “예상하기에는 하반기에도 0.05~0.06%포인트 정도 개선이 더 이루어질 것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자료=KB금융)

반면 비이자수익은 줄었다. 상반기 순수수료이익은 1조78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다. 증권 브로커리지 수수료가 축소되고 신탁, 펀드 관련 수수료 실적도 부진한 탓이다.

금융위기 시그널이 커지면서 충당금도 늘었다. 상반기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46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KB금융은 보수적인 미래경기전망 시나리오를 반영해 약 1210억원의 추가 충당금을 적립했다. 가계대출 부실 위험을 대비해 선제적으로 충당금을 쌓은 것으로 보인다.

계열사 실적은 희비가 엇갈렸다. 먼저 핵심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금리인상에 따른 이자수익 덕을 톡톡히 봤다. KB국민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72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4% 증가했다. 상반기 순이자이익은 4조4400억원으로 전년대비 20.1% 증가했다. 증권ㆍ자산운용ㆍ카드는 실적이 저조했다.

◆이자장사 비판에. 취약계층 금융지원 적극운영

KB금융은 이날 최대 실적을 냈지만, 웃지 못하는 분위기다. 정부와 정치권에서 ‘이자장사’ 경고를 보내며 압박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KB금융은 비판을 의식한 듯 이날 실적발표를 통해 금리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취약계층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지원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민금융지원 대출 금리 인하, 사회적 취약계층의 주택 관련 대출 우대금리 제공,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대한 보증료 지원 등을 순차적으로 시행하고 있고, 소상공인이 최장 10년까지 대출을 분할해 상환할 수 있는 제도인 ‘코로나19 특례운용 장기분할 전환 프로그램’을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또한 이날 배당과 자사주 소각 등의 주주 환원책도 함께 내놨다. 올 1분기부터 분기배당을 도입한 KB금융은 2분기에도 주당 500원의 분기 배당을 하기로 했다.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1500억원의 규모의 보유자사주 소각도 결정했다.

서영호 KB금융지주 CFO(최고재무책임자)는 “현금배당과 주식매입·소각을 포함한 배당성향 30%를 빠른 시일 내 도달하도록 할 것”이라며 “작년보다 올해 순이익이 1원이라도 더 많으면 주당배당액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마진 이자

KB·신한·하나·우리 등 국내 4대 금융지주의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나란히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KB·신한·하나·우리 등 국내 4대 금융지주의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나란히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국내 4대 금융지주가 올해 상반기 역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금리 인상으로 이자수익이 늘어난 데 따른 결과다. 이에 금융지주들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거세질 전망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2분기 순이익 예상치는 4조3252억원으로 집계됐다. 올 1분기(4조5951억원)보다는 소폭 줄었지만 지난해 같은 시기(4조1258억원)보다는 5%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이에 4대 금융지주의 상반기 순이익은 9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1분기 순익(4조5951억원)에 2분기 전망치(4조3209억원)를 더하면 8조9160억원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상반기 순이익 8조904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역대급 호실적은 금리 인상 덕분이다.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면서 은행의 이자부문 수익성 지표가 되는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상승으로 순이자마진이 가파르게 상승한 데다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대출성장률도 견조하다”고 설명했다.

4대 금융지주의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금융당국은 은행들에게 자율적으로 마진 이자 마진 이자 차주의 90~95%에 만기, 상환유예를 추가 연장해주라고 사실상 지시했다. 은행권의 고통분담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금융당국 수장들도 연일 금융권을 압박하는 모양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지난 11일 취임식에서 “금융회사 경영진들은 수익을 창출하고 건전성을 유지하는 게 최우선 마진 이자 임무라고 생각하지만, 그 와중에 우리 경제 내 취약계층의 어려움에도 세심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4일 시중은행을 방문한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도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한 만기연장·상환유예 종료에 대비해 차주들이 급격한 상환 부담을 겪지 않고 연착륙할 수 있도록, 은행권에서 적극 노력해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5대 금융그룹 상반기 이자이익 ‘20조’ 돌파…작년 동기 대비 11%↑

저금리 예금에 시중자금 몰려 이자 마진 증가 기준금리 인상 전후 대출금리 오르면 이익 더 커질 듯 금융권, 코로나 1년 간 자금조달 비용 줄어 이자이익‘상승곡선’

여기는 칸라이언즈

시장경제 포럼

코로나19 확산 이후 1년여 간 생활자금·투자 등을 위한 대출은 많이 늘어난 반면 이자율이 낮은 예금까지 돈이 몰리면서 '예대마진(대출-예금금리 차이에 따른 이익)'이 커졌기 때문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하나·우리·NH농협 금융그룹은 지난 상반기(1∼6월) 각 5조4천11억 원, 3조2천540억 원, 3조3천227억 원, 4조1천652억 원의 순이자 이익을 거둬들였다.

이변이 없는 한 올해 상반기 5대 금융그룹의 순이자 마진 이자 이익만 20조3천794억 원 안팎에 이를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는 작년 상반기(18조4천282억 원)보다 10.6%나 많은 규모다.

풍부한 시중 유동성 덕에 은행이 상대적으로 낮은 이자를 줄 수 있는 예금(요구불예금 등 마진 이자 저원가성 예금)에 돈이 넘쳐흐르면서 은행은 그만큼 대출에 사용할 자금을 조달하는데 비용을 덜 들이는 대신 이익을 늘릴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KB국민, 하나, 우리, NH농협의 2분기 기준 저금리성(저원가성) 예금의 비중은 마진 이자 각 53.6%, 41.3%, 47.0%, 49.0%로 지난해 2분기(46.9%, 37.3%, 43.0%, 45.5%)와 비교해 1년 새 3.5∼6.7%포인트(p) 커졌다.

동시에 대출금리까지 지난 1년간 꾸준히 올랐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 4대 시중은행의 16일 기준 신용대출 금리(1등급·1년)는 연 2.85∼3.90% 수준이다. 이는 ‘1%대’ 신용대출 금리가 등장했던 지난해 7월 말의 1.99∼3.51%와 비교해 하단이 0.86%포인트나 높다.

1년 동안 경기 회복과 인플레이션(물가상승) 기대로 시장 금리가 계속 상승했고 가계대출 급증을 막기 위한 은행권의 마진 이자 우대금리 축소(금리 인상) 등 규제도 이어졌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은행들의 NIM(순이자마진)은 계속 높아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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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진 이자

이달 KRX은행 579…8.1%↓

[e대한경제=최중현 기자] 금리 인상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히는 은행주가 부진한 모습이다. 새 정부의 규제로 예대마진(대출·예금 금리 격차) 축소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증권가에서는 주가 하락이 마진 이자 과도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은행은 지난 15일 기준 579.55로 마감하면서 이달 들어 8.1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KRX은행지수는 KB금융, 신한지주 등 9개 상장 은행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종목을 살펴보면 이달 하나금융지주 –13.98%, KB금융 –8.52%, 신한지주 –9.85%, 우리금융지주 –9.09%, 기업은행 –7.69% 등이 약세를 보였다.

은행주는 통상 금리 인상에 따라 대출 이자 상승으로 예대마진 개선돼 수혜주로 꼽힌다. 하지만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했으나,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예대마진을 줄이라는 압박이 있으면서 최근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기준금리인상에도 은행이 하락한 것은 이례적이라며 은행주의 상승을 전망하고 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은행주의 낙폭은 과도하다 판단한다”며 “KRX은행업 지수 기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말 대비 –21.1% 마진 이자 마진 이자 하락했으나, 같은 기간 커버리지 4사 기준 연간 순이익은 평균 57.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펀더멘탈적으로는 오히려 저평가가 심화된 모습이며 높은 배당수익률 및 하반기 인플레이션 완화로 원화 약세가 진정된다면 은행주의 주가는 상승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상에도 은행주가 하락세를 지속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며 “은행주 투자심리 악화의 가장 큰 이유는 대출 금리에 대한 공공성 강조 때문이다”고 판단했다. 이어 “은행주는 일부 약점에도 불구하고 지난 하락 과정에서 과매도된 것으로 판단해 ‘비중확대 (Overweight)’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KB, 2분기 순익 1.3조…1분기보다 10% 줄어

경제 2 시간 전 (2022년 07월 21일 20:10)

KB, 2분기 순익 1.3조…1분기보다 10% 줄어

© Reuters. KB, 2분기 순익 1.3조…1분기보다 10% 줄어

KB금융은 올해 2분기 순이익이 1조3035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작년 2분기(1조2043억원)보다 8.2% 증가한 수치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금리가 오르면서 이자이익이 전년보다 20% 가까이 늘어난 덕분이다. 하지만 채권 운용 손실과 증권 등 비(非)은행 계열사 실적 부진 탓에 분기 기준 마진 이자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지난 1분기(1조4531억원)에 비해선 10.3% 감소했다. ◆이자이익 비중 75%KB금융의 2분기 실적은 이자이익이 이끌었다. 2분기 순이자이익은 2조7938억원으로 역대 최대였던 1분기(2조6480억원)보다 5.5% 늘었다.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도 1.96%로 1분기(1.91%)에 비해 확대됐다.

반면 주식시장 침체로 펀드 등 금융상품 판매가 부진하면서 2분기 수수료수익은 1분기보다 4.4% 감소한 8749억원에 그쳤다.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운용 손실과 파생상품·외환 관련 이익이 줄면서 2분기 기타영업손익은 1분기(1607억원)보다 88.4% 급감한 187억원에 불과했다. 총영업이익에서 이자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75.8%에 달했다.

KB금융은 상반기 전체로는 2조7566억원의 순익을 올렸다. 반기 기준 역대 최대로 작년 상반기(2조4743억원)보다 11.4% 증가했다. ◆국민은행 의존도 심화국민은행의 2분기 순익은 7491억원으로 지난 1분기(9773억원)에 비해 23.4% 줄었다. 대출금리가 오르면서 순이자이익은 2조3006억원으로 1분기(2조1396억원)보다 7.5% 증가했다. 하지만 원·달러 환율 상승과 주가 하락 등으로 3061억원에 달하는 기타영업손실이 발생해 실적을 끌어내렸다.

주식시장 약세 여파로 증권 등 비은행 실적도 뒷걸음질쳤다. KB증권의 2분기 순익은 677억원으로 작년 2분기(1533억원)에 비해 55.8% 급감했다. 1분기(1143억원)와 비교해서도 40.8% 줄었다. 은행 의존도는 오히려 심화됐다. KB금융 (KS: 105560 ) 전체 순이익에서 국민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 상반기 57.5%에서 올해는 62.6%로 높아졌다.

KB금융은 금리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취약계층 대상으로 우대금리 제공 및 보증료 지원 등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배당과 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책도 내놨다.

올 1분기부터 분기배당을 도입한 KB금융은 2분기에도 주당 500원의 분기 배당을 하기로 했다.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도 결정했다. ◆“ESG는 생존의 문제”KB금융은 이날 지배구조와 환경경영, 사회적 책임 등을 담은 ‘2021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내놨다. 2030년까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50조원까지 확대하겠다는 ‘그린 웨이브 2030’ 전략과 중소기업의 ESG 경영활동을 지원하는 ‘ESG 컨설팅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사진)은 보고서에서 “ESG로의 길은 미래의 생존에 대한 문제”라며 “KB만의 차별화된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세계가 더 나은 세상이 되는 길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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