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시장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9일 | 0개 댓글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코로나19 이후 꾸준히 매출 증가한 유통 채널 (출처. 오픈서베이 장보기 트래커)

유통업의 미래,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융합 진화 ‘희미해지는 경계’

[산업일보]
온라인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던 유통시장의 흐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유통시장 인해 더욱 성장세가 가속화됐다. 상대적으로 오프라인 유통시장의 성장세는 둔화했지만, 그 필요성은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향후 유통업은 온·오프라인 융합형 유통으로 진화할 전망이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는 유통업의 미래’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팬데믹으로 온라인 유통시장의 매출이 전년 대비 18.4% 증가했다. 이는 즉시성과 편의성을 중시하는 소비문화가 확산되고, 인터넷과 모바일 기술 발달과 배송이 강화됐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의하면, 2020년 11월까지 온라인 시장 누적 거래액은 약 170조 원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거래액인 약 135조 원을 상회했으며, ‘언택트(Untact)’ 소비문화의 확산으로 이커머스 시장이 전성기를 맞이했다. 쿠팡, 마켓컬리 등의 성장에 따라 신세계, 롯데 등 전통적 유통 강자들도 발 빠르게 온라인 사업 부문 성장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

반면, 오프라인 시장은 매년 성장률이 둔화하고 있는데, 특히 2019년부터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 확산에 따른 매출 감소세가 이어지는 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매출 감소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이다.

유통업의 미래,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융합 진화 ‘희미해지는 경계’

그러나 보고서는 온라인 쇼핑을 통해 원하는 물건을 모두 구매할 수 있는 시대에도, 우리 몸은 여전히 오프라인 매장을 원한다고 분석했다.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추천 상품을 제공하는 서비스의 경우, 상품을 손쉽게 찾을 수 있지만, 오프라인 매장과 같이 우연히 새로운 물건을 발견할 가능성과 예상치 못한 사항을 접할 기회가 감소하기 때문에, 오히려 소비자의 쇼핑 경험을 빈곤하게 만들게 된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우리 몸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아다니며 물건을 구매하는 기대감이 커질 때 도파민 분비량이 증가한다는 스탠퍼드대학 신경정신학자 로버트 새폴스키의 연구와, 비어있는 매장과 붐비는 매장 사이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경우, 대부분 군중 심리에 의해 붐비는 매장을 선택하는 사례를 들며, 인간의 본성은 오프라인 매장으로 향하게 돼 있다고 봤다.

2016년에 영국에서 실시된 한 연구에서도, 디지털과 온라인에 익숙한 MZ세대 역시 쇼핑에서 가장 중시하는 점이 오프라인 매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자제품의 경우 68%가 오프라인 매장을 선호했다.

여러 조사 결과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온라인의 판매를 증가시킬 수 있는 영향력을 가진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이에 배달 및 고객의 상품 수령이 가능한 유통 허브로도 활용이 가능하며, 단순히 제품을 진열·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소비자에게 브랜드의 체험과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진화 중이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오상엽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유통시장 ‘미래 유통업은 소비자가 온·오프라인 특정 채널을 의식하지 않고 구매 과정을 하나의 채널로 연결해 소비하는 패턴이 될 것’이라며 ‘유통업체는 각각의 장점이 효과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융합해야 한다’고 했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인슐린 등 생물학적제제가 의약품 온라인 시장에서 사라지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의약품유통업체가 운영하는 의약품 온라인 시장에서 인슐린 등 생물학적제제 재고가 빠르게 빠지고 있다. 일부 온라인몰에서는 재고가 ‘제로’이거나 주문 불가로 더이상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없다.

이에 재고량을 올린 의약품유통업체에게 주문이 몰리면서 이들 의약품유통업체도 연쇄적으로 재고량이 제로로 되면서 온라인 시장에서 인슐린 등 생물학적제제 재고가 사라지고 있다.

이는 의약품유통업체들이 생물학적제제 배송 조절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온라인 시장에서 주문을 무작정 받게 되면 정상적인 배송이 어려운만큼 배송 가능한 수량만 오프라인을 통해 주문을 받고 있는 것.

생물학적제제 약국 배송을 위해서는 2~8도 온도 유지를 해야 하는 콜드체인을 구축해야 하고 이를 준비하고 배송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과거와 같은 1일 3배송은 힘든 상황이다.

2~8도 적정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제품 패킹부터 시작해서 보온화 작업을 거쳐 온도계를 장착한 후 배송에 나가야 하는 만큼 기존 배송보다 3~4배 이상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문제는 과거에 비해 생물학적제제 배송 과정이 까다로워지면서 추가 인력이 필요하지만 인력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의약품유통업체는 수년전부터 인력난에 시달려왔다.

이에 약국가들도 혼란을 겪고 있는 분위기이다. 상대적으로 쉽게 구매가 가능했던 인슐린 등 생물학적제제를 납품받는 것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서울지역 모 약사는 "당뇨 환자가 왔을때 온라인으로 주문을 할 수 없어 오프라인으로 주문해서 인슐린제제를 공급받았다"며 "일부 의약품유통업체는 주 단위 배송을 몇 번 할 건지 지금 조정을 하고 있는 상태로 알고 있지만 공식적으로 통보를 받지 않아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의약품유통업체 관계자는 “지난 17일부터 인슐린 등 생물학적제제 배송규정이 강화되면서 주문, 포장, 배송 전 과정이 과거보다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며 “1일 3배송은 커녕 1주일에 1~2회 배송도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시장을 보는 시선부터 달라져야 한다, 코로나19 이후 유통 시장 트렌드

그런 한국 시장에서 코로나19 전개와 함께 이전에 보지 못한 수준의 유통업태별, 세대별, 지역별 세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세분 시장별 맞춤보다는 일원화된 전략과 실행에서 오는 효율성이 더 컸다면, 하나의 전략과 실행으로는 모든 시장에서 성과를 내기 어려운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시장에서 ‘오프라인 매출이 줄고 온라인 매출이 증가’하는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은 자명합니다. 하지만 그 변화를 한 꺼풀만 유통시장 벗겨내면 모든 오프라인 매출이 줄고 모든 온라인 매출이 증가하는 것은 아님이 보이고, 또 한 꺼풀 벗겨내면 유통 브랜드 및 소비자 세그먼트별로 변화의 양상이 제각기 다름이 보입니다.

* 데이터 확인 중 오류가 발견되어 본문 내용 일부가 수정되었습니다. 최초 발행 후 아티클을 다시 읽으시는 경우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변경일시: 2020년 4월 21일 오후 6시 10분)

코로나19 이후 2주 단위로 급변한 유통 트렌드

코로나19는 우리가 먹고사는 것뿐만 아니라 물건을 사는 방식 또한 빠르게 바꾸고 있습니다. 오픈서베이가 수집하고 있는 결제내역을 이용해서 그 변화를 살펴봤는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감 추이가 크게 변화하는 3개의 시기로 쪼개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 참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감 추이에 따른 시기 구분

국내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던 시기인 7-8주차(2/9~2/22), 대구 신천지예수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감염병 위기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시기인 9-10주차(2/23~3/7), 국내 확진자 증가세는 안정화됐지만 WHO의 팬데믹(Pandemic) 선언으로 장기화 전망이 자리 잡은 시기인 11-12주차(3/8~3/21) 사이 소비자들의 발걸음과 클릭은 다양한 유통 채널을 바쁘게 오갔습니다.

비축형 소비는 잠깐, 11주차부터 편의점∙슈퍼마켓 반등

대구/경북 감염 확산으로 경각심이 최고조에 달한 9-10주차에는 모든 소비자들이 전반적으로 외출을 줄이고 비축형 구매를 늘렸습니다. 이로 인해 편의점 구매는 줄고 대형마트와 창고형 할인매장, 친환경 식료품점 구매가 크게 늘었습니다. 슈퍼마켓의 경우는 결제 횟수는 늘지 않았으나 객단가가 늘면서 결제 금액이 증가했습니다. 식료품 시장 트렌드를 다룬 지난 글에서 언급한 것과 비슷한 전개입니다(링크). 한편, 비필수품 판매 비중이 높은 백화점과 헬스&뷰티 매장의 구매는 줄었습니다.

2주 후 소비 행태는 또 달라졌습니다. 11-12주차는 대구/경북 사태가 진정되고 국내 일별 신규 확진자가 100명 내외로 안정화된 시기인데요. 이때는 편의점 구매가 반등하고, 근린형 유통인 슈퍼마켓 구매가 증가했습니다. 경각심이 낮아진 대신 상황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자리 잡으면서 일시적인 비축형 소비가 아닌, 근린 상권에서 소규모 구매를 하는 트렌드로 전환된 것입니다. 반면, 9-10주차에 폭증했던 창고형 할인매장 구매는 다시 예전만큼 돌아갔습니다. 소비자가 느끼는 위기감이 빠르게 해소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럼 온라인 쇼핑과 배달 앱 시장은 어떨까요? 외출을 자제하면서 온라인 소비는 전반적으로 증가했습니다. 그런데 온라인 쇼핑과 배달음식 시장은 유사한듯 다른 패턴을 보입니다. 온라인 쇼핑의 경우 9-10주차에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가 11-12주차에 그 증가분의 상당 부분이 다시 감소하는 양상을 보인 반면, 배달음식은 소폭 감소에 그쳤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유통 채널별 매출 증감 추이 (출처. 오픈서베이 장보기 트래커)

3549 여성은 대형마트, 50대는 창고형할인매장과 슈퍼마켓으로

위의 업태별 변화는 코로나19 전개 상황과 연결해 생각해볼 때 당연하고 예측 가능한 변화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변화가 이전과 가장 크게 다른 점이 한 가지 있습니다. 전체로 볼 때는 한 방향인 유통시장 것처럼 보이는 변화가 세부 유통별, 소비자 세그먼트별로 들여다보면 서로 다른 양상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변화의 총량이 클 때 시장은 더 세분화되고 세분 시장 간 차이가 벌어진다는 마케팅 원론을 지금 시장이 증명하고 있습니다.

먼저, 소비자 세그먼트(Consumer Segment)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겠습니다. 비축형 구매가 늘어난 9-10주차에 소비자 세그먼트별로 비축형 구매를 어디서 할지에 대한 선택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대형마트에서 적극적으로 구매를 유통시장 늘린 층은 3549입니다. 이들은 같은 시기에 슈퍼마켓에서도 구매를 늘렸습니다. 하지만 50대에서는 좀 다른 양상이 나타났습니다. 50대는 9-10주차에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에서 구매를 줄이고, 창고형 할인매장과 친환경 식료품점 구매를 늘렸습니다.

상황이 안정된 11-12주차에도 3549와 50대는 다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35-49의 경우 대형마트에서는 계속해서 더 구매하면서 슈퍼마켓 구매를 줄인 반면, 50대는 창고형 할인매장에서 계속해서 더 구매하면서 슈퍼마켓 구매를 크게 늘렸습니다. 동네마트 성격의 하모니 마트를 비롯해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노브랜드 등 고르게 구매를 늘린 것으로 나타납니다.

소비자 유형별 코로나 이후 각 채널 이용 행태 (출처. 오픈서베이 장보기 트래커)

GS25·CU, 하나로마트·롯데마트의 명암이 엇갈리다

코로나19 상황 전개에 따른 소비자 심리 변화라는 거시적 동인을 함께 공유하는 유통 업태 내에서도 서로 엇갈린 변화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먼저 편의점을 살펴보겠습니다. 편의점 전체로는 9-10주차에 감소했던 결제 횟수와 금액이 11-12주차에 회복됐는데, 이 같은 패턴이 모든 편의점 브랜드에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CU의 경우 결제 횟수는 편의점 전체와 유사하게 9-10주차에 10% 이상 감소했는데 객단가가 상승하면서 유통시장 매출 감소 영향을 상쇄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한편, 동네 상권에 위치하고 슈퍼마켓형 구색을 갖춘 매장이 많은 이마트24는 대구/경북 감염 확산이 가속화되던 9-10주차와 확진자 증가 추이가 진정된 11-12주차에도 계속해서 구매가 증가해서 유통시장 편의점보다는 슈퍼마켓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형마트 내에서는 하나로마트와 롯데마트의 점유율이 엇갈려 나타납니다. 공적마스크 판매의 효과를 업은 하나로마트는 9-10주차에 결제 횟수와 금액을 크게 늘렸는데, 반대로 롯데마트의 결제 횟수와 금액은 감소했습니다.

롯데마트 결제 감소는 특히 50대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납니다. 50대가 대형마트가 아닌 창고형 할인매장 등 다른 채널에서 비축성 구매를 한 효과와 공적마스크 구매를 위해 하나로마트를 찾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유통 브랜드별 매출 회복 추이 (출처. 오픈서베이 장보기 트래커)

다이소·네이버쇼핑·11번가, 코로나19 이후 꾸준한 성장

대형 유통간 구매 증감이 빠르게 교차하는 사이 꾸준한 성장을 보이는 유통이 있습니다. 바로 다이소입니다. 다이소는 오프라인 중심임에도 9-10주차 결제금액이 증가했고 11-12주차에는 더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다이소 결제 횟수 증가는 전 세그먼트에서 고르게 나타나면서 비식료품을 판매하는 근린 유통 채널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줍니다.

온라인 쇼핑 업태 내에서 살펴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던 9-10주차에 온라인 쇼핑 이용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네이버쇼핑과 쿠팡 결제 횟수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특히 네이버쇼핑은 기존 20~30대 위주로 핵심 고객층이 형성돼 있었지만 코로나19 시기에는 전 세대에서 골고루 선택을 받는 채널이 됐습니다.

네이버쇼핑과 쿠팡 외에 눈길을 끄는 것은 11번가입니다. 11번가는 9-10주차에 온라인 쇼핑 업태 내 결제 금액 면에서는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11-12주차 들어 다른 온라인 쇼핑몰들이 다시 감소세를 보인 반면, 11번가는 소폭이지만 지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11번가의 결제 금액 증가에 가장 기여한 것은 9-10주차에는 유통시장 2034 남성, 11-12주차에는 50대로 나타납니다. 또한, 이러한 결제 금액 증가는 객단가 상승에 기인하는 바가 큰데요. 객단가 상승 요인의 경우는 구매 품목과 연계하여 좀 더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꾸준히 매출 증가한 유통 채널 (출처. 오픈서베이 장보기 트래커)

코로나19 이후 변화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

잊지 말아야 할 점은 위의 변화가 모두 현재 진행형이라는 것입니다.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또 다른 변화의 양상이 나타날 것이고, 그 변화의 총량이 크면 클수록 세분화가 더 큰 폭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이렇게 누적된 변화의 합이 코로나19가 종식된 이후의 시장을 어떻게 바꿀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면밀히 추적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픈서베이는 그동안 축적한 데이터를 통해 코로나19 기간 동안 감지된 변화와 이러한 변화가 산업에 주는 시사점과 고민해봐야 할 주제에 대한 분석 아티클 시리즈를 발행할 예정입니다. 아래에서 이미 발행된 아티클 링크 및 예정된 아티클의 주제를 미리 살펴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시장 변화에 대해 더 알아보기

오픈서베이는 직접 만나지 않고도 모바일을 이용해 전국 18만 패널의 의견을 듣고 일상을 관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20년 1분기 기준 매일 약 28,000부의 설문 응답을 수집하고 있습니다. 기업이 코로나19 로 인한 위기 상황을 헤쳐가고 코로나19 이후에 대비하기 위해 필요한 소비자 데이터 측면의 지원을 이어가겠습니다.

글에서 인용하는 메뉴 트래커·채널 트레커 데이터는 오픈서베이가 유료 판매 중인 코로나19 리포트의 일부입니다. 오픈서베이 코로나19 리포트에 대해 궁금하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 소개서를 내려받으시길 바랍니다.

Home > IT > 일반

print

+ A - A

‘검색 몇 번이면 쉽게 찾는다’…활개치는 ‘불법 웹툰’ 사이트

2020년 기준 피해규모 5500억원에 달해
불법 웹툰 PV가 합법 사이트보다 높기도
‘웹툰=무료’라는 소비자 인식 바뀌어야

네이버웹툰 배경 모습 [사진 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 배경 모습 [사진 네이버웹툰]

불법 웹툰 사이트에 대한 정부의 실태 조사가 몇 년째 진행되고 있지만, 불법 웹툰 사이트 근절은 여전히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보다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불법 웹툰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식 전환 캠페인 역시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콘텐츠진흥원(한콘진)이 지난 2020년 12월 발표한 ‘웹툰사업체실태조사’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웹툰 불법유통시장 피해 규모는 약 318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17년 웹툰 시장 순매출 침해규모 577억원 대비 약 5.5배 가량 증가했다.

합법 플랫폼과 불법 웹툰 플랫폼의 PV 수치도 비슷하다. 2019년 전체 웹툰 플랫폼의 트래픽 총합은 약 330억 페이지뷰(PV)다. 한국어로 서비스된 웹툰 불법복제 유통 사이트의 불법 웹툰 PV 총합 역시 약 326억 PV로 집계됐다.

한콘진은 2021년 12월 ‘웹툰사업체실태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여전히 불법 웹툰 사이트가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웹툰 불법유통 시장 피해 규모는 55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7배 증가한 수치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전체 합법 웹툰 플랫폼의 트래픽 총합은 약 337억 PV다. 불법 웹툰 플랫폼의 트래픽은 약 366억 PV로 합법 웹툰 플랫폼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한 불법 플랫폼은 단독으로 127억 PV를 기록했다.

불법 플랫폼이 기승을 부리면서 합법 플랫폼 숫자는 계속 감소하고 있다. 2018년 40개에 달하던 웹툰 플랫폼은 2020년 기준 31개로 줄었다. 특히 실질적으로 전체 플랫폼 중 1% 이상의 PV 점유율을 가진 플랫폼 수는 10개 내외에 불과하다.

한콘진 관계자는 “웹툰 작품 생산은 2016년 2066편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2017년 웹툰 불법복제 사이트 ‘밤토끼’의 등장으로 전체적인 작품 제작 편수가 줄어들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2018년, 2019년의 경우 네이버웹툰과 카카오페이지의 폭발적인 성장이, 동일하게 폭증한 불법 웹툰 트래픽의 효과를 상쇄해 현상유지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전체 경쟁력을 급속도로 잠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부작용이 늘어나고 있지만, 웹툰 불법 유통 사이트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불법 복제가 확인된 사이트는 2685개인데, 그중 한글 서비스를 하는 사이트는 2020년 말 기준으로 272개다.

불법 사이트 찾기 어렵지 않아…“모니터링 강화해야”

정부의 실태조사에도 불구, 불법 웹툰 사이트가 근절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와 관련해 웹툰업계 관계자들은 "불법 사이트 접근이 너무 쉽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구글에서 ‘무료 웹툰’ 등만 검색해도 불법 유통시장 사이트를 찾기란 어렵지 않다. 특히 일부 대형 불법 사이트의 경우 단속을 피하기 위해 수시로 사이트 주소를 변경하고 이를 트위터나 다른 사이트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해당 사이트들의 서버는 국내가 아닌 해외에 있기에 즉각적인 수사 역시 쉽지 않은 상황이다.

7월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웹툰 불법공유 근절을 위한 토론회’에서는 많은 전문가들이 불법 웹툰 근절을 위해 정부의 보다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이원상 조선대 법학과 교수는 “불법 웹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단순 저작권 침해 문제가 아닌 사이버 범죄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사이버 범죄 개념으로 보면 국가 개입 여지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는 정부의 모니터링 강화도 요청했다. 이 교수는 “문화체육관광부 등 여러 유관기관은 단순 일회성 사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피해 상황을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웹툰=무료’라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인식 개선이 가장 절실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많은 소비자들이 불법 웹툰 사이트를 통해 웹툰을 소비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불법 웹툰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가 있다. 합법 플랫폼에서 유료로 제공하는 최신화가 불법 플랫폼에서 ‘무료’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학생 김수현(가명·22)씨는 “고등학생 때부터 불법 사이트를 통해 웹툰을 봐 왔다”며 “처음부터 공짜로 봐서 그런지, 돈을 내고 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불법 웹툰 근절을 위해 불법 사이트의 문제성을 인지할 수 있는 인식전환 교육, 불법 사이트 이용 처벌 수위 강화, 반복 이용을 위한 다운로드와 소장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웹툰업계 관계자는 “웹툰은 공짜라는 인식이 불법 이용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며 “청소년 시절부터 불법 유통 사이트의 문제에 대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캠페인성 교육이 필요하다. 아울러 소비자가 기꺼이 돈을 지불할 만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 역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원태영 기자 [email protected]

talk facebook twiter kakao naver share

IT>일반 섹션 뉴스

전략게임 명가 조이시티, 신작·신사업으로 승부수 띄운다

예상보다 가입자 덜 잃은 넷플릭스, 주가 반등할까

KT, 메디플러스솔루션과 MOU…베트남 의료 시장 진출 박차

토스, 신규 투자 3000억원 확보…기업가치 8조5000억 평가

성일하이텍 ‘20兆’ 몰렸지만, 에이프릴바이오·ICH 흥행부진

Log in to select media account

help-image

Social comment?

경영학과

홈 홈

등록금은 학점 당 8만원씩 계산됩니다. 3학점 짜리 1과목 당 24만원입니다. 한학기에 12학점을 들으신다면 96만원 18학점을 들으신다면 144만원을 내셔야 하지만, 다양한 입학장학 혜택과 국가장학금을 신청하시면 1인당 평균 83만원 정도의 장학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국가장학금 꼭 신청하셔서 혜택 받으세요. 한국장학재단 : http://www.kosaf.go.kr / 1599-2000

일주일 기준 1과목(3학점기준) 당 1시간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한 학기에 보통 3~6과목을 수강하므로 매일 한시간 씩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여의치 않은 경우 주말 혹은 휴일에 몰아서 학습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일반 대학교와 똑같이 3월과 9월 개강하며 여름/겨울방학에는 계절학기를 수강하지 않으면 강의가 없습니다. * 강의 제작 방식, 강의 동영상 재생 속도, 개인별 학습 속도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본교의 모든 수업과 시험, 과제제출은 100% 온라인에서 이루어집니다. 수업은 정해진 시간 없이 자유롭게 강의를 들을 수 있지만, 시험은 유통시장 지정된 시간내에 접속하여 응시해야 합니다. 개인사정으로 시험을 볼 수 없는 경우에는 사전에 담당 과목 교수님과 상의하여 대체할 방법을 찾으면 됩니다.

전적대학 학점은 이수구분(전공필수/전공선택/교양필수/교양선택/일반선택)에 상관없이, 2학년 편입생은 35학점, 3학년 편입생은 70학점을 인정받게 됩니다. 본교에 입학 후 이수구분별 기준학점을 충족하고 2학년 편입생은 105학점, 3학년 편입생은 70학점을 이수해야 총 140학점이상으로 졸업이 가능합니다. 졸업에 필요한 이수구분별 필수학점을 모두 이수하면, 나머지 학점은 전공/교양/학년/학과 과목에 관계 없이 신청하여 충족해주시면 됩니다. 편입생이라 하더라도 학년 구분에 관계 없이 과목을 선택하여 수강신청이 가능합니다.

원칙적으로 본교의 수업 및 시험 등 학점이수에 관한 모든 활동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므로, 캠퍼스에 방문하지 않고도 지방 및 해외에서 졸업할 수 있습니다. 입학식/학과특강/체육대회/MT/동아리/봉사활동 등 활발하게 열리는 각종 오프라인 활동의 참석 여부는 선택 사항이며, 불참에 대한 불이익이 없으므로 지방/해외에 거주 중인 학우들도 많습니다.

세종사이버대학교는 고등교육법을 적용받는 4년제 온라인 대학교로서 졸업 시 오프라인 대학과 동등한 학사학위가 수여되므로 대학원 진학이 가능합니다. 현재까지 대학원 진학률은 약 13%이며, 그 중 절반은 세종대학교 대학원으로 진학합니다. 졸업 후 세종대학교 대학원으로 진학하면 일부 전공에 대하여 졸업 시까지 수업료 감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세종대학교와 세종사이버대학교는 동일한 재단 하에 설립된 교육기관입니다. 입학식, 특강, 체육대회 등의 행사는 세종대학교 캠퍼스 내 강당, 운동장 등에서 진행됩니다. 또한 학생증을 지참하면 세종대학교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세종사이버대학교와 세종대학교는 별개의 교육기관이므로 졸업증명서는 세종대학교 총장 명의가 아닌 세종사이버대학교 총장 명의로 발급됩니다.

조기졸업은 입학 학년에 따라 아래와 같이 가능합니다. 1학년은 총 140학점을 이수해야 졸업이 가능하며, 4년 만에 졸업하기 위해서는 1학기에 평균적으로 18학점씩 8학기(4년)를 이수해야 합니다. [예시: 18학점 x 8학기 = 144학점] 계절학기는 최대 6학점까지 이수할 수 있으므로 계절학기를 포함한 한 학기 최대 이수가능 학점은 27학점입니다. 1학기에 27학점씩 6학기(3년)를 이수하면 140학점을 충족하므로 1학년 입학생은 3년 만에 조기졸업을 할 수 있습니다. [예시: 27학점 x 5학기 + 5학점 x 1학기= 140학점] 2학년 편입생은 편입 시 35학점을 인정받고 남은 105학점을 이수해야 하는데 이와 같은 방법으로 유통시장 5학기 만에 졸업이 가능합니다. 3학년은 졸업에 필요한 70학점을 3학기 만에 이수하여 졸업할 수 있습니다. 단, 필요 학점은 물론 이수구분별 과목을 모두 완료해야 하고, 전체 평점평균이 3.5 이상인 자에 한하여 조기졸업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휴학은 학기 개시 전 지정된 기간 내에 신청해야 합니다. 1회 2학기를 초과할 수 없으며 재학 중 4학기를 초과할 수 없습니다. 휴학 기간 만료에도 복학 신청을 하지 않는 자는 제적됩니다.

신입학으로 입학하는 경우에는 다른 대학(2년제/4년제) 또는 학점은행제로 이미 취득한 학점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이미 취득한 학점을 인정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편입학으로 지원하시기 바랍니다.


0 개 댓글

답장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