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투자정보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21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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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6. 비트코인 가격 차트 (출처 : 코인마켓캡)

비트코인 투자 방법 비교 및 후기 (로빈후드 vs 코인베이스)

비트코인이 급등하면 그제서야 비트코인 투자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비트코인 역사는 어느덧 12년이 넘어가고 있는데요. 이제는 하나의 자산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평소에 준비해두어서 기회를 엿봐야겠죠. 관련해서 이번 글에서는 저의 비트코인 투자 방법(로빈후드, 코인베이스) 과 함께 함께 투자 후기 를 정리해봤습니다.

목차 (Contents)

비트코인 투자 이유

1. 비트코인 투자 전망

불과 몇년 전에 비트코인 시세가 200달러이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어느덧 3만 달러를 넘기고 이제는 목표가를 10만달러에서 60만 달러 를 부르는 전문가도 나오고 있죠. 새로 취임한 바이든 정부의 암호화폐 정책 도 과연 어떻게 될지 말이 많습니다.

일각에서는 정부의 규제로 인해 비트코인이 망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이든 코인이든 이런 뉴스는 쉬지 않고 나옵니다. 그리고 가격이 변동하죠. 소위 말하는 전문가들의 전망이나 분위기 휩쓸려서 비트코인을 하면 어려운 이유입니다.

2. 비트코인 공부

비트코인 투자를 하려면 일단 공부를 해야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소액으로 10만원 정도 투자해놓고 공부를 병행하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단, 빨리 돈을 벌겠다는 욕심으로 함부로 투자금을 늘리는 순간 비트코인 투자가 투기로 변할 수 있다 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Amazon 비트코인 베스트셀러

비트코인 투자로 성공하려면 기본적으로 암호화폐의 원리와 시장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유명한 비트코인 투자 책 한두권 정도는 정독을 하고, 기본적인 용어나 비트코인 가격에 미치는 요소들에 대해서 파악하는 것이 좋겠죠. 요즘에는 유튜브도 잘 되어 있어서 쉽게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로빈후드 비트코인 투자 방법

1. 로빈후드 이용

저는 미국에서 비트코인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 거주자 위주로 비트코인 투자 방법을 적어볼까 합니다. 우선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인 로빈후드(Robinhood)로 비트코인 투자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로빈후드로 비트코인 투자를 시작하고 단타도 조금해봤는데요. 로빈후드에서 비트코인 투자하는 법은 간단했습니다. (아래 글 참고)

2. 로빈후드 장단점

개인적인 생각으로 처음 투자에 입문하거나 비트코인에 대해서 맛보기 정도 로 하려면 로빈후드로 충분한 것 같습니다. 다만, 로빈후드에서는 비트코인을 하드웨어 지갑(Cold Wallet)으로 옮기는 기능을 지원하고 있지 않는데요. 따라서 투자금액이 커지면 코인베이스 통한 하드웨어 지갑(Ex. Ledger, KeepKey, Trezor 등)을 고려해봐야 합니다.

코인베이스 비트코인 투자 방법

1. 코인베이스 이용

코인베이스는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입니다. 비트코인을 전문으로 트레이딩하는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플랫폼인데요. 비트코인 뿐만 아니라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 다양한 종류의 코인 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2. 코인베이스 장단점

또한 코인베이스를 이용하면 구입한 비트코인을 하드웨어 지갑으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코인베이스가 아무리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이고, 보안이 좋다고는 하나 언제든 해커의 표적이 될 수 있죠. 따라서 비트코인 투자 금액이 커진다면 오프라인 상태인 하드웨어 지갑에 저장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단, 비밀번호를 절대 잊어서는 안되겠죠!)

비트코인 투자 비밀번호 까먹어

비트코인 투자 후기

1. 투자 시작

저도 비트코인 초창기에 폭락장을 보고 한동안 잊고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비트코인 시세가 7,000달러 쯤 되었을 때 다시 암호화폐 공부를 본격적으로 하면서 비트코인 투자를 하게 되었는데요. 실패한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자산 배분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의 자산 배분 전략 에 대해서는 아래 글에 정리해봤습니다.

2. 비트코인 투자 실패

비트코인 폭락 당시 비트코인 갤러리에는 인생 망함이라는 말이 많았죠. 폭락 맞은 비트코인 투자자 근황을 보면 처참했습니다. 저도 얼마 안되는 투자였지만 쓴 맛을 보기도 했는데요. 그 후 비트코인 투자에 실패하는 이유가 무엇일지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비트코인 투자 시세창

일단 제가 생각하는 실패 요인은 실시간 차트를 하루종일 봤다는 것입니다. 저는 로빈후드로 비트코인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핸드폰으로 24시간 차트를 볼 수 있었고, 화장실을 가거나 일을 하거나 중간중간 계속 시세를 확인했죠.

비트코인 투자 실패 요인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투자의 댓가는 변동성을 견뎌내는 것 입니다. 그런데 비트코인 변동성은 다른 자산보다 심합니다. 가격이 오르고 내리면 마음이 요동치게 됩니다. 처음에는 누구나 얼마에 익절하고 얼마에 손절하겠다는 기준을 세우지만, 급격히 변하는 차트를 보고 있으면 그런 원칙은 순식간에 무너지게 되죠.

3. 비트코인 투자 전략

(1) 비트코인 장기투자

처음엔 누구나 장기 투자를 하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얼마나 긴 장기인지도 모르고 목표가도 세우지 않죠. 이런 식의 장기투자는 악재가 나오거나 가격이 폭락 하면 버티지 못하고 손절하게 됩니다. 게다가 자산 배분도 안되어 있다면 정말 위험한 투자가 될 수도 있죠.

(2) 비트코인 단기투자

반대로, 명확한 목표 수익률과 손절 라인 을 세워서 단기 투자를 하는 전략도 있습니다. 그런데 익절해야할 때 욕심을 부리거나, 손절해야할 때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할 때 자신의 손절 원칙을 깨고 존버만이 살길이다를 외치다가 망하는 케이스가 많죠.

(3) 투자 원칙 정하기

사실 저도 비트코인으로 아직 경제적 자유를 이루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투자했던 과정을 리뷰해보면 비트코인 투자 원칙을 지키는 것 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비트코인으로 단타로 할 것인지, 아니면 장기 투자를 할 것인지 결정했다면 그 원칙을 지켜야 하는 것이죠.

장기투자를 하기로 했다가 한순간에 악재에 단기투자로 전향하거나, 반대로 단기투자를 하려고 했다가 비자발적 장기투자를 하면 망하게 된다는 것이죠. 또한 적립식으로 투자 하기로 했다면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거나 내리거나 상관없이 기계적으로 투자해야 합니다.

(4) 리스크 관리

비트코인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 없이 들어가면 대부분 손해를 보게 됩니다. 따라서 처음 투자를 시작할 때는 소액으로 시작해서 본인 성향이 어떤 투자 전략에 맞는지 검증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자산 배분 전략을 통해 변동성을 견딜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최근에는 기관 투자자들도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비트코인 ETF도 출시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비트코인이 점차 제도권으로 안착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다만, 아직 전부 다 잃을 수 있다는 두려움이 있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비트코인에 몰빵 을 한다던가 본인이 감당할 수 없는 투자 는 지양해야 하시길 바랍니다.

Disclaimer : 이 글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투자 판단에 대한 조언입니다. 투자는 본인의 판단에 따라야 하며, 그 결과 또한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초연결 시대’ 이끄는 블록체인,
2022년 세상을 어떻게 바꿀까?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영역을 넘어 전 산업으로 실증화 작업이 한창입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비트코인 광풍이라는 투자의 개념보다 이제 전 산업을 초연결하고 탈중앙화라는 경제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마중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2022년은 블록체인의 초연결 융합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제조와 공공부문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전통 산업 플랫폼을 파괴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이 바라보는 이정표는 바로 초연결사회입니다. 금융부문에서는 금융거래 인증, 검증 과정을 간소화하고 거래 청산이나 결제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여줍니다. 대규모 DB 구축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제조분야에서는 공급사슬관리(SCM) 부문에서 투명성을 제고하고, 제조 비트코인 투자정보 공정에 들어가는 여러 과정을 대폭 줄여줍니다. 공공부문에서도 모바일 신분증은 물론 향후 전자여권, 연말정산 등 다양한 영역에서 파괴적 실험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통 인프라와 뚜렷하게 대비되는 점은 바로 신뢰를 담보해주는 ‘제3 기관이 없다’는 것입니다. P2P방식의 네트워크가 세상을 바꾸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갈수록 산업 영역에 초연결되는 블록체인 기술 적용 현황과 새해 전망을 해보겠습니다.

인터넷 보급을 뛰어넘는 현신 사슬 ‘블록체인’

중앙집중형 시스템과 블록체인 시스템 비교 (출처:삼정KPMG)

20여년 전 세계에 보급된 인터넷은 세상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회선 하나만으로 세상을 경험하고 상거래 활동을 하며, 사람을 만나는 것을 가능케했죠. 블록체인 기술은 이 영향력을 뛰어넘을 수 있는 파급력을 가진 기술입니다.

세계경제포럼을 필두로 글로벌 기관은 블록체인 기술이 가져올 변화에 주목하고, 다양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국제연합(UN)은 물론 국제결제은행, 월드와이드웹 컨소시엄 등 해외기관은 미래를 바꿀 기술로 블록체인을 지목합니다.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이 되면 정부가 보관, 관리하던 각종 증명서는 물론 디지털화한 모든 기록에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면서 새로운 형태의 국가 관리 인프라가 도입될 전망입니다. 최근 국내의 경우 한국은행이 CBDC 테스트에 나서면서 화폐 개혁 영역까지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옵니다.

이 같은 전망의 이면에는 바로 블록체인이 초연결사회라는 새로운 생태계 도래에 주춧돌 역할을 할 것이라는 진실이 있습니다. 초연결사회는 ICT기술을 통해 사람과, 사물 등이 다수 대 다수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영역 구분 없이 긴밀하게 연결되는 사회를 뜻합니다.

블록체인을 통한 거래 프로세스 개념도(출처: 금융보안원)

비트코인 거래에서 공개 원장(장부) 개념이 사회 곳곳에 스며들어 참여와 협업 툴로 활용된다는 것입니다. 블록체인은 분산형 데이터베이스와 유사한 연결구조를 갖습니다. 이 안에 참여한 모든 구성원이 네트워크를 통해 서로 데이터를 검증하고 저장, 특정인의 조작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렇다면 거래는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거래가 발생하면 해당 거래 정보는 네트워크를 통해 블록체인상의 모든 참여자에게 전송됩니다. 거래정보를 전송받은 구성원은 상호 검증을 통해 암호화된 거래정보가 타당한지 여부를 결정합니다. 타당성이 입증된 거래정보는 신규 블록에 저장되고 기존 블록에 연결돼 하나의 블록체인을 구성합니다. 이 경우에만 당사자 거래가 완료됩니다.

제3의 기관이 필요 없게 됩니다. 이는 전통 시스템과 구별되는 블록체인만의 강점입니다. 기존 거래는 정보와 권한이 특정 기관에 집중되는 만큼 조작과 오류가 발생합니다. 이 같은 조작 등을 방지하기 위해 엄청난 인력과 설비투자 비용을 써야 했습니다.

반면, 블록체인 시스템은 거래정보를 특정 기관 중앙 서버가 아닌 P2P 네트워크에 분산시켜 참여원들이 공동 기록을 통해 관리하게 됩니다. 중앙 서버가 존재하지 않을 뿐 아니라 악의적인 공격자가 블록체인 네트워크 연산능력을 뛰어넘어 해킹 등 조작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2022년, 블록체인이 바꿀 세상

블록체인 기술 유형별 특징(출처: 스트리미)

블록체인은 네트워크 참여자 성격과 시스템 접근 방식에 따라 퍼블릭(Public), 프라이빗(Private), 컨소시엄(Consortium)으로 구분됩니다. 퍼블릭 블록체인은 인터넷을 통해 모든 구성원에게 거래정보가 제공되는 방식입니다. 비트코인을 포함해 가장 일반적으로 채택된 방식이지만 네트워크 확장이 어렵고 거래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프라이빗과 컨소시엄 블록체인은 특정 주체가 자신의 목적에 맞게 개발, 설계한 블록체인입니다. 따라서 해당 기관 결정에 따라 퍼블릭 블록체인이 갖는 공개성과 분산성을 모두 구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한된 참여를 통해 통제권을 강화하고 느린 거래속도 역시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이 같은 블록체인의 기술적 특징은 2022년 다양한 영역에서 세상을 바꾸는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간의 블록체인 적용이 실증화 단계였다면 이제 2022년에는 실제 산업 파이프라인을 바꾸는 산업화 단계로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우선 금융영역의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블록체인 특징이 가장 잘 발현될 수 있는 영역이 금융이기 때문입니다. 실제 다양한 금융기관이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송금과 환전, 지급결제, 예치(커스터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금융 유통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기 위한 포석입니다.

금융거래에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되면 운영 절차가 대폭 간소화됩니다. 거래에 필요한 인증과 검증과정에서 중개기관 역할이 축소되면서 청산과 결제에 필요한 여러 단계가 사라지게 됩니다. 또 최초 거래에서부터 모든 거래 내역이 공유되기 때문에 거래 상대방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고, 부정거래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022년에는 블록체인 기반 금융서비스가 현재와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것입니다. 국제 송금과 환전이 가능해지고 스마트계약을 통한 자동화(RPA)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상당 부분 금융업무가 비대면, 자동화로 전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블록체인 기술 적용으로 전체 IT비용의 10%이상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해외 유수 금융사 뿐 아니라 국내 금융사도 블록체인 시스템 구축과 표준 개발에 참여하기 위해 R3 CEV 컨소시엄 등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화폐 개발도 한창입니다. 한국은행을 주축으로 CBDC 파일럿 테스트가 시작됐습니다. 해외의 경우, 도이치뱅크, 산탄데르, 미쓰비시도쿄 은행 등 글로벌 은행이 디지털 화폐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사회 전 영역으로 확대되는 블록체인

블록체인 활용분야 (출처:삼정KPMG)

제조와 유통 부문에서도 블록체인 활용은 증가 추세입니다. 실시간 정보 흐름을 제공하는 사물인터넷과 결합해 전혀 새로운 형태 공급망을 만들거나 중장기로 공급사슬관리(SCM) 영역에서도 파격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제조사, 제품을 구성하고 있는 원자재 정보 파악이 실시간 가능해집니다. 이는 제품 생산, 유통, 판매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공유하는 역할을 합니다. 생산자에서 소비자에 이르는 모든 데이터가 실시간 공유됩니다. 제품 이력 추적이 가능해지며, 생산자는 블록체인에 공유되는 개인 정보를 활용해 구매 성향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익명의 정보라는 한계는 있지만 개인 정보 유출 없이 소비자 맞춤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미래 블록체인 네트워크 예상도(출처:IBM)

사회와 문화 전반의 변화도 이끌고 있습니다. 예술작품이나 음원, 콘텐트, 카세어링 영역에 블록체인을 접목하는 시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자시민권 발급이나 모바일 신분증, 의료기록, 토지대장 발급 등 비트코인 투자정보 공공 서비스 부문에서도 인증 기술과 함께 동반성장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목표로 하는 ‘공유 정부’가 가능해집니다.

이미 블록체인 기술을 공공부문에 적용해 큰 시너지 효과를 본 사례가 있습니다. 온두라스는 블록체인 기반 공공 기록 관리 체계를 도입해 빈곤 퇴척의 성과를 소기 달성했습니다. 토지대장 관리가 허술해 군벌, 토호세력, 관료에 이르기까지 토지 대장을 조작해 서민 토지를 빼앗거나 정부 자료 등을 해킹하는 일이 빈번했습니다.

정부는 이 같은 체계를 블록체인으로 전환 주택담보 대출이나 각종 계약에 적용했습니다. 미국 우정청도 독자적인 디지털 통화 포스트코인 개발을 통해 종전 환전, 지급결제 서비스를 개선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산업과 사회 전 영역에서 블록체인 기술은 이제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 자리잡았습니다. 한국도 표준화 작업과 이종기업간 상호 협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정부도 기업 핵심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사회적 인프라 확충과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조금 더 투자 진흥 계획을 수립할 때입니다.

글 ㅣ 길재식 ㅣ 전자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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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 5% 비트코인 투자 미신…진실을 알아보자

한 번쯤 들어 봤을 것이다. ‘자산 포트폴리오의 5%를 비트코인으로 비트코인 투자정보 구성하면 분산 효과뿐 아니라 엄청난 수익을 얻는다는’ 비트코인의 투자 논리 말이다.

이러한 비트코인 투자를 통해 얻는 포트폴리오 다각화 논리는 비트코인 강세시장이 펼쳐진 이후부터 항상 나온 말이다. 이는 가상자산 리서치 센터뿐 아니라 언론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비트코인 투자 의견이다.

    – Bitwise, Matt Hougan, Global Head of Research – NEWSBTC, Davit Babayan – CryptoNews, Alex Leialacher – Ecstatus Capital, Jonathan Hobbs, CFA, Ecstatus Capital COO – FinTech Magazine, Arsen Torosian, CEO, Tap Global – Nasdaq, Anton Altement, CEO of Polybius and OSOM Finance

최근 다시 한번 대형 금융업계 리서치 센터에서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국내외 언론사가 이 정보를 다시 확산했다.

가상자산 업계에 초기부터 발을 담근 1인으로서, 오해의 소지를 불러일으킬 만한 ‘비트코인 5% 보유설’에 대한 진위를 분석한다.

비트코인 상식 전파 방식의 문제

최근 블록체인 미디어 블록인프레스에 다음과 같은 제목의 기사가 게재됐다.

피델리티 “투자 포트폴리오 5%, 비트코인에 할당하라”

2020년 10월 14일 작성된 본 기사는, 피델리티 디지털 자산(Fidelity Digital Assets) 내 가상자산 부문이 발간한 비트코인 투자 보고서 중 ‘투자금의 5%를 할당하면 투자자가 손실을 방지하는 동시 비트코인 잠재 성장력을 활용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Fidelity Investments)는 전세계에서 가장 큰 자산 운용사 중 하나이다. 그들이 관리중인 고객 자산은 7조 달러 이상이고 하루 130만 건 이상의 거래를 처리한다.

피델리티 디지털 자산(Fidelity Digital Assets)은 전통 금융자산 투자자에서 제공되었던 위탁, 거래, 지원 서비스들을 가상자산 투자자에게 비트코인 투자정보 또한 엔터프라이즈급 서비스들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Fidelity Digital Assets 기업 소개자료

그림1. 피델리티 “투자 포트폴리오 5%, 비트코인에 할당하라” (출처 : 블록인프레스)

피델리티 보고서의 세부 내용을 담진 않았지만, 피델리티 디지털 에셋의 리아 뷰토리아 리서치 총괄의 의견을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기관 투자자 유입이 비트코인의 ‘비상관 수익(uncorrelated performance)’을 위축시킬 수는 있지만, 암호화폐는 다른 자산이 직면할 가능성이 높은 ‘경제 역풍’에 대한 노출이 근본적으로 덜하다”며 “따라서 비트코인은 ‘비상관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잠재적으로 유용한 자산이기에 ‘비트코인 5%’를 목표로 하는 포트폴리오를 고려해야 한다.”

피델리티 디지털 에셋의 리아 뷰토리아 리서치 총괄 (블록인프레스 요약)

그림2. 피델리티 “비트코인 시가총액, 지금은 너무 작아” (출처 : 코인데스크 코리아)

그림3. 코인데스크코리아 제목 변경 안내 문구 (출처 : 코인데스크 코리아)

블록인프레스가 최초 인용한 코인데스크 코리아 기사 또한 “피델리티에서 5%를 비트코인에 분산할 것을 투자자에게 권고했다”는 내용과 함께 보고서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게재됐다.

그런데 기사 공개 다음 날, 위처럼 피델리티 “비트코인 시가총액, 지금은 너무 작아”>라는 제목으로 수정됐다. 이유는? 매체가 잘못된 정보를 전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사가 게재된 하루 동안 ‘잘못된 메시지’는 이미 대중에 전달됐다.

언론의 파급효과는 여전히 크다. 특히 제목이 갖는 임팩트가 있기 때문에 팩트체크는 언론의 필수다. 대중이 인식하게 될 비트코인 상식 또한 기사를 통해 얻는 경향이 크다. 독자가 원 소스인 해당 기관 보고서를 찾아 A to Z를 검토하기란 쉽지 않다. 이를 요약하거나 임팩트 있게 전하는 것이 언론의 역할이기도 하다.

결론은, 최초 대중에게 전파된 “피델리티에서 5%를 비트코인에 분산할 것을 투자자에게 권고”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또한 보고서 내용 또한 자세히 살펴보면, 사람들이 흔히 알고 있는 ‘포트폴리오의 비트코인 5% 비중’이 투자 상식에서 많이 벗어난다는 것을 지적해야 한다.

피델리티 보고서 내용 요약

2020년 10월 12일 발간된 ‘비트코인 비트코인 투자정보 투자 이론: 대체 투자처로서 비트코인의 역할'(출처: 보고서) 보고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5년 사이 2.7배 성장한 대체투자 자산 시장

  • 2003년 전체 글로벌 시장의 6%(4조 8천억 달러)에 근접했던 대체투자 자산 시장
  • 2018년 전체 글로벌 시장의 12%(13조 4천억 달러)로 성장한 대체투자 자산 시장

▲ 대체투자 자산의 장점

  • 포트폴리오 다각화
  • 전방위적인 포트폴리오 위험 및 수익률 개선
  • 수익 다각화

그림4. 비트코인 상관관계 (출처 : 피델리티 보고서)

▲ 비트코인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해야 하는 이유

  • 포트폴리오 다각화 측면에서 미국 주식과 낮은 상관관계 0.15(2015년~2020년)
  • 과거 전통 자산과 매우 다른 위험 및 수익 구조
  • 자산가치에 대한 근본 지표나 분석보다는 미래 기대 가치로만 형성된 시장
  • 개인 소액 투자자들이 주식 거래 앱에서도 구매 가능한 시장 인프라의 변화
  • 기관 투자자보다 개인 투자자가 가격을 이끄는 시장 특성

▲ 비트코인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면 기대되는 수익률

  • 2020년 10월 7일 비트코인의 시가총액 1천 970억 달러
  • 2018년 기준으로 대체 투자자산 시장의 약 5%를 차지하는 시장으로 거듭날 경우 6천 700억 달러를 도달해 현재 기준 약 3배까지 성장 가능
  • 대체 자산 시장의 10%를 점유하게 될 경우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1조 3천억 달러로 성장한다는 의미

▲ 비트코인을 2015년부터 비트코인 투자정보 추가했을 경우 포트폴리오의 개선 사항

  • 비트코인을 0% 투자한 포트폴리오의 수익률 6.83% 및 샤프 비율 0.59
  • 비트코인을 3% 투자한 포트폴리오의 수익률 10.24% 및 샤프 비율 0.78
  • 결과: 전체 포트폴리오의 위험은 증가하였으나, 샤프 비율 및 수익률 개선

샤프 비율(Sharpe Ratio)은 두 자산을 공동의 기준지표와 비교할 경우, 더 높은 샤프 비율을 나타내는 자산이 동일한 위험에 대해 더 높은 수익률을 제공함을 의미한다. 변동성이 비슷할 경우 더 높은 수치가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 CFA Institute

그림5. 비트코인 추가 시 포트폴리오 결과 비교표 (출처 : 피델리티 보고서)

▲ 보고서 고려사항

  • 비트코인은 기관투자자 참여가 증가하면서 기존의 위험과 수익률 개선 효과가 포트폴리오 다각화 측면에서 둔화될 것으로 분석
  • 모든 분석 결과는 과거 데이터 기반이므로, 미래 가치 형성과 위험 분석에 큰 영향이 없을 수 있다는 사실 고지
  • 비트코인의 변동성과 전통자산의 상관관계가 급격히 변할 수 있으므로, 리밸런싱이 자주 필요할 것으로 분석
  • 비트코인을 전체 포트폴리오에 5% 목표 가중치로 설정할 경우 전략에 따라 가격 상승 또는 하락으로 인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이 필요하게 될 것으로 분석

▲보고서 결과

  • 과거 비트코인과 전통 자산과의 상관관계 기준으로 분석 시, 전체 포트폴리오의 위험과 수익률 개선 차원에서 좋은 투자 대상
  • 미래에는 전통 자산과의 상관관계가 더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분석
  • 비트코인은 미래에 별도의 자산분류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요소들이 존재

라떼시절의 가격이 지금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의미 있나요?

지금부터 ‘포트폴리오의 5%를 비트코인으로 투자한다는 것’이 일반 투자자에게 얼마나 비상식적 행위인지 풀어본다.

현재 암암리에 “비트코인 투자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면 높은 수익성을 얻을 수 있어요~”라는 과장된 메시지가 대중에게 전파되고 있다.

앞서 언급한 피델리티 보고서 결과에서는, 2015년부터 전체 투자 비중의 3%를 비트코인으로 투자했을 경우 그렇지 않은 포트폴리오보다 약 3.4%의 수익률 및 0.19의 샤프 비율 개선 효과를 얻게 된다는 분석이다.

여기서 일반 투자자가 현 비트코인 가격을 기준으로 전체 포트폴리오에 추천된 비중으로 비트코인을 밸런싱 할 경우, 기대효과를 얻지 못할 확률이 더 높다.

그림6. 비트코인 가격 차트 (출처 : 코인마켓캡)

과거 2015년 비트코인의 평균가격은 250달러였다.

그리고 2020년 10월 19일 비트코인의 가격은 1만 1450달러다.

2020년 10월 기준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한번 45배 이상 상승할 거라는 신념이 없다면 포트폴리오 개선 관점에서 비트코인 투자는 무의미한 행위다. 참고로 현시점에서 비트코인이 45배나 상승할 경우 비트코인 하나당 가격은 51만 5250달러다.

피델리티 보고서가 대중에 공개되면서 오히려 더 많은 오해가 불거진 것으로 판단한다.

그림7. 2020년 3월부터 미국 주식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비트코인 (출처 : 코인 매트릭스)

분명 해당 보고서는 과거 비트코인과 전통 자산의 낮은 상관관계가 전통 기관의 점진적 유입으로 인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한다.

상관관계가 높아지면 포트폴리오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최소한 기대 수익이라도 높아야 한다. 그러나 피델리티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이 과거처럼 기대치가 높지 않음을 보고서에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피델리티는 과거 가격이 미래 가격을 보증하지 않음을 고지하고, 비트코인의 현실적인 성장 예시를 대체 자산 시장 크기의 10%로 제안하였다.

피델리티 보고서는 비트코인 시장 크기에 대한 현실적인 상한선을 제안한 것이다.

비트코인이 대체 자산 시장의 10%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경우 시가총액은 1조 3천억 달러다. 현재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약 2천억 달러임을 감안한다면 피델리티가 제안하는 비트코인의 현실적인 미래 시장 크기의 상한선은 7배인 셈이다.

만약 다각화 측면에서 비트코인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려 한다면, 근본적으로 비트코인이 현시점에서 또 한 번 45배나 상승할 수 있을지 고민해봐야 한다.

그림8. 포트폴리오 5%를 비트코인 투자 관련 오해 문구 (출처 : 피델리티 보고서)

코인데스크 코리아에서 최초로 언급된 것과 달리, 피델리티 보고서에는 포트폴리오의 5%를 비트코인에 분산할 것을 투자자에게 권하지 않는다.

초기 이러한 제목으로 게재된 이유 중 하나가 대체투자 자산의 비중을 3%~7% 사이로 권유하는 보편적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 때문으로 짐작된다.

비트코인 5% 설은 투자 상식과 미신의 합으로 이루어진 잘못된 상식 전파의 결과물이다.

그림9. 구글에서 대체 투자자산 비중에 검색 시 나오는 최상위 결과 (출처 : 구글 검색 결과)

피델리티 보고서를 포함, 일반 투자자에게 포트폴리오 내 대체투자 자산의 100% 비중을 비트코인에 투자하라고 권유하는 리서치 센터는 그 어디에도 없다.

비트코인을 진지하게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고 싶어도, 전체 포트폴리오의 대체투자 자산 비중에서(7% 이하) 최대 10%를 차지하는 0.7% 정도가 일반 투자자에게는 가장 현실적이다. 이 또한 투자자 위험 성향에 따라 더 낮은 비중으로 구성될 수 있다.

참고로 트위터 CEO 잭 도시(Jack Dorsey)가 설립한 결제회사 스퀘어(Square)가 2020년 10월 9일 총 5천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약 4,709개를 구매했다는 소식이 보도된 바 있다. 투자 규모는 2020년 2분기 스퀘어의 총자산의 약 1%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결론적으로, 포트폴리오 개선 차원의 이유만으로 비트코인 투자를 고려하는 개인에게는 비트코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반대한다.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비트코인을 통한 포트폴리오 개선사항’ 분석 글들은 비트코인의 가격이 현시점에서 45배 더 오를 경우에 기대할 수 있는 효과다.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면서도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싶다면,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들의 생각 을 점검해보고, 본인의 비트코인 구매 행위가 장투인지 단투 행위인지 자가진단할 필요가 있다.

비트코인 투자정보

학자금 대출을 받아 주식과 비트코인에 투자한다는 20대 얘기가 넘친다. “3040은 주식으로 한탕을 노리고, 5060은 부동산으로 한 번에 큰돈을 버는데, 20대에게 재테크수단은 암호화폐 뿐”이라고 말하는 한 취업준비생의 말은 20대의 좌절감을 여실히 드러낸다.

대학생 H는(26) 최근 1300만원 대출을 받았다. 한국장학재단에서 생활비 대출을 받고, 햇살론 유스(대학생이나 미취업 청년 또는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저금리로 대출을 지원하는 서민금융상품)에서도 대출을 받았다. 이 돈을 모두 주식에 투자했고, 현재 500만원 손실을 봤다. 손실을 봤지만 그는 아직 멈출 생각이 없다. 그는 “알바나 월급으로 몇 달을 모아도 모으기 힘든 돈을 주식으로 벌었다는 얘기를 들으니 조급함을 느껴 더 늦기 전에 투자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주린이 50% 이상은 MZ세대
노동소득에 대한 기대 사라져

한국금융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주린이(주식 어린이, 초보 주식 투자자)로 불리는 신규 투자자의 53.5%(160만명)가 30대 이하였다.

또 신한은행이 지난 4월 발간한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20대 주식투자자 비율은 2019년 23.9%에서 2020년 39.2%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2030세대를 중심으로 이른바 투자 열풍이 분 것은 취업의 어려움과 더불어 취업을 해도 노동을 통해 무언가를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올해 8월 취업자 수는 코로나19 발생 이전 고점의 99.6%로 회복됐다고는 하지만 일주일에 15시간 미만 근무하는 초단시간 취업자 수가 약 160만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4년 전보다 약 60% 급증한 수치다.

청년 창업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중도 하차율 역시 급증하고 있어 30살 미만 영세 사업자의 폐업증가율은 최근 4년간 40% 정도다. 올해 8월 취업준비자 수는 87만 4000만 명으로 통계가 작성된 2003년 이래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어렵게 취업난을 뚫어도 생활은 녹록지 않다. 실제 물가와 자산 가치 폭등을 감안하면 월급은 턱없이 적기 때문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취업자 중 임금 근로자 2044만 1000명 중 100만원 미만은 10.6%, 100~200만원 미만은 21.9%, 200~300만원 미만은 32.4%로 월급이 200만원 미만인 비중이 32.5%였다. 점차 나아지고는 있지만 국민 10명 중 3명은 월 소득이 200만원에 미치지 못하고, 10명 중 1명은 100만원 미만을 받는다는 얘기다. 여전히 상당수 근로자가 저임금에 허덕이고 있는 실정이다.

김태기 단국대 교수는 “MZ세대가 영끌, 빚투로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든 이유는 노동소득에 대한 기대를 버렸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지금의 상황은 노동소득에 대한 가치가 저하되고 자본소득에 대한 가치가 폭등한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다.

부동산 가격 폭등, 요원한 내 집 마련의 기회

이 와중에 부동산 가격은 끝을 모르고 연일 고공행진 비트코인 투자정보 중이다. 한국부동산원이 9월 2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이 0.31% 상승했는데, 이 상승률은 2012년 통계를 작성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서울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4억원에 가깝다. 한강 이남의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도 지난달 처음으로 12억원을 넘어섰다. 전세가 역시 매매가에 육박할 만큼 높은 가격에 형성돼 있다. 전세 수요는 많아도 출근하기 좋은 위치에 새로 나올 전세는 없어 앞으로도 가격은 계속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아파트가 어렵다면 빌라로 눈을 돌려보자. 서울 빌라 평균 전세금은 2억 4300만원. 이 조차 사회 초년생이 감당할 수 없는 액수다. 그렇다면 비트코인 투자정보 월세는? 서울 빌라 평균 월세 보증금은 통계가 집계된 이래 최고 수준인 5638만 7000만원을 기록했다. 이젠 지하층의 전세 보증금도 만만치 않다. 지하층의 전세금은 1억 435만원으로 집계됐다.

끝 모르고 치솟는 부동산에 비해 연평균 정기적금 금리는 1%대에 불과하다. 소득이 높지 않는 이상 아무리 아껴서 성실하게 저축을 해도 천정부지로 치솟은 집값을 충당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지난 8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초저금리 시대는 막을 내리지만, 초저금리 시대의 장기화는 이미 부동산 등 자산시장 과열을 초래해 금융 불균형을 극대화시켰다.

자산 폭등 상황에서 영혼까지 끌어모아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등 할 수 있는 대출은 다 받아서 무리하게 집을 산 2030 세대의 부채 비율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위험 무릎쓰고 암호화폐 시장에 발 들여

주식뿐이 아니다. 암호화폐 시장은 20대가 주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4대 가상 화폐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의 올해 1분기 신규 가입자 중 63.5%인 158만 4814명이 MZ세대였다.

하지만 암호화폐의 변동성이 큰 만큼 MZ세대의 부채 수준도 위험 수위를 넘나들고 있다. 올해 4월 비트코인 가격은 8073만 6000원을 기록했다가 계단식으로 하락하면서 7월에는 3750만 1000원까지 폭락했다. 20대가 빚투로 광풍을 주도했으나, 다른 연령대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채무 상환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만기 시 돈을 갚지 못할 확률이 높다.

취업준비생 C는 “3040은 주식으로 한탕을 노리고, 5060은 부동산으로 한 번에 큰 돈을 버는데, 20대에게는 재테크 수단이 암호화폐 뿐”이라고 말했다. “주변에선 평생 만질 수도 없는 돈을 암호화폐로 벌었다는 얘기들이 계속 들려오는데 취업은 힘들고 당연히 유혹에 흔들리지 않겠느냐”고 말하는 그의 말 속에 오늘을 사는 20대의 좌절감이 깃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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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차트 / 사진=업비트

비트코인 차트 / 사진=업비트

소폭 반등에 성공했던 비트코인 및 주요 가상자산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투자 심리는 2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동시간 대비 3.75% 하락한 개당 3932만9000원에 거래됐다. 소폭 반등 하루만에 다시 하락한 모습이다. 이에 투자 심리는 최근 2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보다 6 포인트 하락한 8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0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투심이 한층 더 위축되며 극단적 공포 비트코인 투자정보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아울러 지난 16일(현지시간)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은 FINRA 컨퍼런스에 참석, 가상자산이 매우 투기적이기 때문에 투자자를 위한 보호 장치가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자에게 제공되는 정보는 완전하지도 공정하지도 않다. 암호화폐는 증권으로 규제되어야 한다"며 "그렇지 않을 시 시장에 대한 신뢰를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모건스탠리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최근 비트코인 급락은 주식 시장 약세 영향이 아닌, 디파이(DeFi) 및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등에 대한 과도한 투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디파이와 스테이블코인 등 가상자산이 활용되는 영역의 실사용자 수요가 제한된 가운데, 이전의 투기적 거래로 인해 대규모 청산이 이뤄지고 있다"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NFT 및 메타버스 자산에 투자한 이유는 단순히 다른 구매자가 더 높은 가격에 매입할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보고서는 "UST의 붕괴에 따른 충격을 볼 때, 스테이블코인과 디파이가 암호화폐 시장 생태계의 중요한 레버리지 영역이었음이 증명됐다"며 "이번 사태로 많은 가상자산이 어떻게 거래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광범위한 재평가가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다만 기관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을 매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는 지난 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기관 투자자들이 마켓 메이커를 통해 비트코인을 매입하고 있다"며 "마켓 메이커는 지난 7~10일 제미니에서 바이낸스로 8만4000 비트코인를 이체했다. 또한 8일 마켓 메이커들은 나흘간 바이낸스에서 코인베이스, 비트파이넥스, 크라켄, OKX, 후오비 글로벌 등 여러 거래소에 6만5000 BTC를 이체, 매도하기 시작했지만 코인베이스가 매도 압력의 대부분을 소화했기 때문에 기관들이 해당 물량을 흡수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반등했던 비트코인이 다시 하락하자 이더리움과 리플도 동반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전일 동시간 대비 4.89% 하락한 개당 266만1000원에 거래됐다. 리플 역시 전일 동시간 대비 4.45% 하락한 개당 558원에 거래됐다. 이더리움과 리플 관련 주목할만한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이밖에도 카카오 계열사 그라운드X가 발행한 가상자산 '클레이'는 전일 동시간 대비 4.59% 하락한 개당 519원에 거래됐다. 또 네이버 관계사 라인이 발행한 가상자산 '링크'는 전일 동시간 대비 8.47% 하락한 54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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