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와 비트코인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3월 8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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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관련 이미지.ⓒ픽사베이

EDAILY 글로벌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비트코인에 15억달러(약 1조7000억원)를 투자했다. 테슬라가 생산하는 모델Y 같은 전기차를 화폐 대신 비트코인을 받고 팔겠다는 계획까지 전했다. 테슬라의 한마디에 비트코인 가격은 곧바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을 뒤흔드는 일론 머스크의 힘이 다시 한번 나타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테슬라, 15억달러 상당 비트코인 매입

8일(현지시간) 테슬라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테슬라는 “현금 수익을 낼 수 있는 곳을 더욱 다양화하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매입했다”며 15억달러 규모의 투자 사실을 확인했다. 테슬라는 “향후 자산의 일부를 디지털 자산에 더 투자할 수 있다”고 했다. 테슬라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가상자산 옹호론자로 잘 알려져 있다.

테슬라는 또 자사가 생산하는 전기차를 비트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실제 결제 수단으로 허용할 경우 가상자산을 통해 자동차를 판매하는 첫 자동차 제조업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명 제조 대기업으로서는 테슬라가 사실상 처음이다.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는 “전세계 다른 기업들에 미칠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에 테슬라와 비트코인 앞서 피델리티, 스퀘어, 페이팔 같은 일부 금융·결제 관련 업체들은 디지털 통화를 받아들이는 정책을 폈다.

특히 머스크가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두고 긍정 메시지를 전달해 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그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의 자기소개란에 ‘비트코인’이라고 쓴 뒤 “돌이켜보면 그것은 불가피했다”라고 적었다. 최근 오디오 전용 소셜미디어인 클럽하우스와 인터뷰에서는 “현 시점에서 비트코인은 좋은 것으로 본다”고 했다. 야후 파이낸스는 “머스크는 비트코인에 대해 진지하게 테슬라와 비트코인 접근하고 있다”며 “테슬라는 비트코인에 투자한 기술기업 중 가장 큰 곳”이라고 했다. 그간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비트코인을 옹호했던 것과 비교해 이번 투자는 한차원 높은 결정이라는 의미다.

테슬라의 한마디에 비트코인은 곧바로 테슬라와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를 찍었다. 코인베이스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오후 4시20분(미국 동부시간 기준) 1개당 4만4200.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24시간 기준 14.45% 급등한 수치다.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가상자산의 시가총액 테슬라와 비트코인 2위인 이더리움 역시 현재 8% 이상 오르고 있다. 덩달아 테슬라 주가까지 올랐다.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31% 오른 주당 863.42달러에 마감했다.

머스크 한마디에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이번 발표 이후 시장이 출렁인 건 엄청난 팬덤을 가진 머스크의 힘을 다시 증명했다는 관측이 있다. 머스크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누가 도지를 풀어놨나(Who let the Doge out)”라는 글을 올렸고, 그 직후 도지코인 가격은 폭등했다. 도지코인은 2013년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빌리 마커스가 장난삼아 만든 가상자산이다. 아울러 머스크는 최근 게임스톱(게임스탑·GME) 사태 때 개인투자자들을 독려하는 듯한 트윗을 올려 화제를 낳았다.

다만 테슬라의 파격 행보를 둘러싼 의구심 역시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야후 파이낸스는 “비트코인을 자동차 결제 대금으로 인정해 미국 달러화를 대체하려 한다면 규제당국이 이를 주시할 수 있다”고 전했다.

등락 폭이 상대적으로 큰 비트코인의 가치에 따라 테슬라의 기업가치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은 또다른 변수다. TD아메리트레이드의 JJ 키나한 최고시장전략가는 “테슬라의 뛰어난 배터리 기술 때문에 오랜기간 기술기업으로 여겨 왔다”며 “그러나 이제는 테슬라를 알아내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지면 테슬라 주가가 하락 압력이 있는 것인지, 테슬라 주가를 자동차 생산량 전망에만 의존해도 되는 것인지, 테슬라는 스퀘어 혹은 페이팔과 같은 신생 결제회사의 성격도 갖고 있는 것인지 등 새로운 이슈들이 불거지고 있다는 것이다.

테슬라와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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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2.24 15:43
  • 댓글 0

비트코인 급락하며 테슬라 주가도 23일 한 때 13%까지 폭락
테슬라, 비트코인에 15억달러 투자. 비트코인 급등락 따라 휘청
전문가 "비트코인은 테슬라의 양날의 칼. EV 성장비전 무색해져"
일각에선 비트코인 장기적 상승 흐름 기대. 테슬라 주가도 긍정적 전망도

테슬라 주가가 비트코인 가격에 연동되면서 주가 전망이 더욱 복잡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진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연합뉴스

테슬라 주가가 비트코인 테슬라와 비트코인 가격에 연동되면서 주가 전망이 더욱 복잡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진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에 대한 주가 전망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

테슬라가 비트코인에 15억달러(약 1조6800억원) 투자를 테슬라와 비트코인 결정하면서 사실상 비트코인 가격에 테슬라 주가가 연동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의 열렬한 지지자임을 자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에 비트코인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데다, 최근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강화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극도로 높아진 상태다. 테슬라 역시 주가가 출렁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5만8000달러 뚫었던 비트코인..이틀만에 4만5000달러까지 추락

불과 이틀전인 22일(한국시간) 5만8000달러 벽까지 뚫었던 비트코인은 24일 오전 한 때 4만5000달러선까지 내주면서 이틀만에 20%가 빠졌다.

그간 고공행진을 펼쳐온 데 따른 부담감이 존재하던 상황에서 옐런 장관의 발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옐런 장관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주최 '딜북 콘퍼런스'에서 "비트코인이 거래를 수행하기에 극도로 비효율적"이라며 "매우 투기적인 자산이고 변동성이 극도로 높다는 점을 투자자들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부 언론들은 비트코인의 열렬한 지지자였던 머스크의 발언도 비트코인 테슬라와 비트코인 급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머스크는 지난 20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좀 비싸 보인다"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와 관련해 "개인 투자자와는 달리 정상 영업시간을 따르는 기관 투자자들이 머스크의 트윗에 22일 반응을 보이며 가격이 하락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문제는 테슬라 주가 역시 비트코인과 꼭 닮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테슬라는 지난 22일 주가가 8.5% 이상 급락한 데 이어 23일 장 중 13%까지 빠졌다. 이후 낙폭을 다소 줄이며 2.2% 떨어진 698달러대에 거래를 마감, 700달러 아래로 내려앉았다.

테슬라 주가는 장 중 619달러까지 떨어졌는데, 이는 지난해 12월22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테슬라가 지난해 12월21일 S&P500 지수에 편입된 점을 감안하면, S&P500 편입 이후의 상승폭을 모두 반납한 셈이다.

결국 머스크가 '비트코인 가격이 높다'고 언급한 것이 비트코인 가격을 뚝 떨어지게 만들었고, 테슬라 주가 역시 두달 전 수준으로 되돌렸다고 봐도 무방한 것이다.

전문가들 "테슬라와 비트코인 묶여. 변동성 커졌다"

테슬라 주가가 비트코인과 연동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월가 전문가들은 테슬라의 변동성이 더욱 커졌다고 입을 모은다.

심지어 테슬라의 비트코인 투자에 대해 '현명한 움직임'이라고 평가했던 애널리스트까지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웨드부시증권의 대니얼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디지털 금'을 보유한 첫 달동안 10억달러의 장부상 이익을 냈지만, 이번 주에 보듯 이제는 리스크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테슬라의 주가가 비트코인 가격에 연동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테슬라 주가의 근본적인 스토리였던 전기차 성장 비전이 무색해질 수 있는 리스크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그는 "테슬라의 이야기에 위험과 변동성이 더해졌다"고 우려했다.

일각에서는 머스크의 트윗 발언이 우려된다는 의견도 내놨다.

에릭 로너건 M&G 펀드 매니저는 "머스크의 트위터가 우려할만한 원인"이라며 "CEO의 영향력은 그들이 제조하는 자동차보다 10배 더 크다는 점에서 볼 때 투자관점에서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가 매우 매우 위험한 영역임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크립토 트레이더(The Crypto Trader)의 저자인 글렌 굿맨 역시 "이것은 가상의 산불"이라며 "나무가 바싹 말라있는 상황에서 불꽃이 튀었는데, 머스크가 바로 그 테슬라와 비트코인 불꽃이었다"고 언급했다.

테슬라 주가 추이.

테슬라 주가 추이.

테슬라 주가 전망은

비트코인에 대한 전망이 서로 엇갈리는 만큼 테슬라의 주가에 대한 전망도 극과 극으로 나뉜다.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2017년 2만달러에 육박하던 상황에서 이듬해 80% 이상 폭락한 것을 언급하며 "10%의 변동성은 암호화폐에서 드물지 않은 현상"이라고 말한다. 랠리를 펼치기 위해서는 조정이 필요하고, 현재 수준과 같은 조정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라는 것.

바벨 파이낸스의 설립자이자 CEO인 플렉스 양은 "현재 시장은 극도로 과열돼있고, 비트코인은 4만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면서도 "장기적으로는 강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거래소인 엘맥스 디지털의 조엘 크루거 전략가 역시 "조정은 기존 투자자들의 포지션을 늘릴 수 있는 엄청난 기회이자, 새로운 참여자들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토로(eToro)의 가이 허쉬 담당자는 "비트코인의 최근 하락세를 보인 기간 동안 비트코인의 신규 포지션이 26% 더 많이 개설됐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비트코인의 가격 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는 기관 투자자들 및 개인 투자자들이 분명히 존재하고 있는 만큼, 장기적인 상승 가능성에는 의심할 이유가 없다는 주장이다.

반면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지속될 수 없다는 이들도 적지 않다.

CNBC는 "많은 회의론자들은 비트코인이 본질적인 가치를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역사상 가장 큰 거품 중 하나라고 경고한다"고 보도했다.

JP모건은 앞서 "급격한 주식 하락기에 가장 신뢰할 수 없는 헤지 테슬라와 비트코인 수단"이라며 비판했다.

인도의 워런 버핏이라 불리는 억만장자 투자자 라케쉬 준준왈라 역시 "비트코인이 5달러가 된다 해도 절대 안산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비트코인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월가 전략가들은 테슬라의 본질적인 가치에 집중하라는 의견도 내놨다.

테슬라 주가의 변동성 확대를 우려했던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결국 테슬라는 비트코인이 아닌 전기차의 성장을 통해 향후 수개월간 1조달러에 달하는 가치를 갖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는 중국을 필두로 전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본다"며 "이것이 테슬라가 향후 10년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는 이유임을 말해준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비트코인이 2021년 테슬라의 성장 스토리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지만, 테슬라와 비트코인 이것은 곧 지나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다만 테슬라에 대한 투자에 있어서 비트코인을 배제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발렌틴 반 니우번회의젠 NN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NNIP)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테슬라가 친환경적인 전기차를 생산해 세계 자동차 배출량을 줄이겠다고 오랜 기간 이야기해왔지만,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결정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급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채굴을 위해 엄청난 전력 소모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탄소 배출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ESG 경영과는 모순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는 ESG 경영을 중요한 투자 요인을 삼고 있는 적지 않은 기관 투자자들에게도 부담이 될 수 있는 만큼 이들이 테슬라에 대한 비중을 변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비트코인은 테슬라에게는 양날의 칼을 의미한다"며 "많은 기업들이 암호화폐를 수용함에 따라 이 회사 주가에 도움을 줄 수도 있지만, 테슬라의 성장 전략을 무색하게 만든다"고 보도했다.

테슬라와 비트코인

“현금 대안으로 충분”…투자심리 살아나나

비트코인 관련 이미지.ⓒ픽사베이

비트코인 관련 이미지.ⓒ픽사베이

비트코인이 금리인상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약세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잠재력이 여전한 만큼 장기적인 투자처로 적합하다는 평가다.

3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 보고서를 통해 “투자나 현금에 대한 유동적인 대안으로 디지털 자산의 장기적인 잠재력을 믿는다”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테슬라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 규모가 상당한 만큼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테슬라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가치는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12억6000만달러(1조5170억원)다.

특히 수장인 일론 머스크가 지속적으로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시장에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는 점에서 이번 테슬라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투자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1비트코인은 4938만원으로 전날 대비 0.3% 하락했다. 빗썸에서는 0.9% 하락한 492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같은시간 업비트와 빗썸에서 364만5000원, 363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테슬라, 비트코인 투자 1억달러 손실‥가상화폐 보합

테슬라, 비트코인 투자 1억달러 손실‥가상화폐 보합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7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시장은 약보합권을 기록했지만,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테슬라는 비트코인 하락 여파로 인해 2분기에 1억달러의 손실을 장부에 반영할 상황에 부닥쳤다.

이날 오후 4시25분 현재 비트코인은 1.77% 상승한 3만4585달러에, 이더리움은 1.87% 오른 2365달러에, 도지코인은 0.6% 내린 23.1센터에 매매됐다.

알트코인 중 폴카돗이 9.3%나 상승했고 솔라나가 11.9%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7%나 급등하며 상장준거가격 250달러를 회복했다. 이날 오펜하이머는 코인베이스의 투자등급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434달러에서 444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무료 주식 및 가상화폐 거래 앱인 로빈후드는 가상화폐 분야의 자금세탁 방지 혐의에 대해 뉴욕 당국과 1000만~1500만달러의 합의금을 지급해야 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가상화폐 매체 디크립트는 이번 합의금이 가상화폐 분야에 대한 규제 위험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했다.

테슬라 주가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으로 1억달러의 손실이 예상된다는 보도 후 2%가량 하락했다. CNBC 방송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달 기록된 비트코인 최저가 2만8000달러와 매입금액과의 차액을 손실로 회계장부에 반영해야 한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값이 테슬라의 매수가격을 회복했지만 매도하지 않는 이상 이익으로 장부에 기록할 수 없다. 테슬라는 1분기에 15억달러 어치의 비트코인을 매수했다.

테슬라와 비트코인

넥슨은 테슬라와 비트코인 최근 1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1억 달러, 약 1150억원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수했습니다. 약 1720여개 비트코인을 평균 58,230달러 정도로 예상됩니다. 테슬라, 페이팔, 스퀘어 등 미국 기업 뿐만아니라 넥슨까지도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바라보고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테슬라_넥슨_비트코인_투자

테슬라 넥슨 비트코인 투자

넥슨 비트코인 1,720여개 매수

전세계에서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기업들은 많지 않습니다. 거의 전무했던 상황에서 올해 들어 굵직한 기업들이 비트코인에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을 보고 개인도 투자를 해야 하는 건가 생각이 들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빌게이츠는 블룸버그 TV에 출연해서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엘런 머스크는 돈이 매우 많고, 지적이고 경험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가 갖고 있는 비트코인이 등락을 거듭해도 걱정을 하지 않지요.
하지만 여윳돈이 많지 않은 사람들이 비트코인 열풍에 현혹당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엔, 여러분이 머스크만큼 부자가 아니라면 비트코인 투자를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이 말을 듣고 일반 투자자가 기분이 나빠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취지는 돈이 많아서 급등락에도 흔들리지 않을 사람이라면 투자해라 정도로 이해가 되네요.

아무래도 개미투자자들은 작은 돈을 투자 해도 하루 급등락에 일희일비 하는 경우가 많아서 테슬라와 비트코인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넥슨의 평단가는 58,230 달러

투자한 금액과 개수로 추정한 평단가는 58,230달러 정도로 예상됩니다.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오를지 떨어질지를 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경제는 항상 장기적으로 성장합니다. 비트코인도 경제의 한 축이라고 한다면 장기적으로는 상승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비트코인이 투자 시장에 들어올 만큼의 주류인지 여부는 생각해보아야 하겠습니다.

저는 아래와 같은 이유로 이미 주류 시장에 들어왔다고 생각합니다.

  •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미국 증시 상장
  • 대기업의 비트코인 투자
  • 비트코인 거래 활성화

테슬라 15억 달러 (1조 7000억) 비트코인 구매 | 평단가는?

테슬라가 15억 달러의 비트코인을 구매한 시점이 1월이었으며 이때 코인베이스에서 엄청난 거래와 거래후 출금된 시점을 테슬라와 비트코인 테슬라와 비트코인 고려했을 때 32,500달러~34200달러 선으로 예측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용한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최근에 나스닥에 상장했지요.

코인베이스 나스닥 상장(COIN) | 투자가치 및 추천 코인

코인베이스는 미국의 1위 암호화폐 거래소입니다. 참고로 전 세계 1위 암호화폐 거래소는 바이낸스입니다. 코인베이스 나스닥 상장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이때 코인베이스에 상장된 코인을 살

왜 비트코인을 매수했을까?

말 그대로 분산투자입니다. 테슬라와 넥슨은 현금성 자산이 많은 회사입니다. 보통은 현금성 자산을 은행에 예치하지만 이자 수익이 거의 없는 편이고, 게다가 문제는 코로나 이후에 유동성 확대로 인해 국가 주도로 화폐를 찍어내고 있다는 점입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화폐를 찍어내서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늘어난 화폐로 인해 화폐의 가치는 떨어지는 인플레이션까지도 예상을 해볼 수 있습니다.

회사의 입장에서는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이런 가치가 떨어지고 있는 화폐에 대해 다른 투자 수단을 찾아볼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대부분 부동산에도 투자를 하고, 다른 회사를 인수 합병하기도 할 것입니다. 그래도 남는 돈은 비트코인과 같은 투자처에도 일부(아주 일부)를 투자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게다가 미래 자동차 분야 혁신기업, 미래의 게임 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넥슨의 입장에서는 비트코인이 하나의 시도일 수 있습니다. 자동차를 비트코인으로 파는 것, 게임 속에서 가상화폐를 거래하거나 채굴하거나 아이템을 거래할 수도 있는 접점도 있습니다.

회사의 입장에서는 이런 암호화폐로 신규사업을 도전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실패할 수도 있지만 대기업은 수많은 실패를 하기도 하고 대박을 내기도 하기 때문에 이건 정상적인 사업 영위에 속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가만히 있는 기업은 도태될 것입니다.

비트코인은 현재의 가치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기업들이 바라보는 비트코인은 이제 더이상 가치가 0인 상품으로 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상장으로 인해 이제 암호화폐 거래에 대해 공식적으로 미국 주식시장에서 인정을 받았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코인베이스가 드디어 상장했습니다. 암호화폐 역사의 새로운 한 페이지가 시작되는 느낌입니다. 역사적인 순간 준거가격 250 달러를 50% 이상 상승한 가격으로 시작하여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떨

비트코인의 희소성

그리고 비트코인은 수학적인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탄생하여 애초 설계 단계에서 전체 발행량이 2100만개로 정해져 있습니다. 더 이상 생성되지 않는다는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이 중 85%만이 채굴되어 생산되었고 이 중 일부가 거래소에서 거래가 되고 있고, 나머지는 개인 지갑등에 보관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금덩이를 금 거래소에서 언제든지 거래할 수도 있고, 집 안에 금고 속에 넣어 둘 수도 있는 것과 비슷한 얘기 입니다.

비트코인의 확장성

어떤 통화의 가치는 사람들이 인정을 해야 발생합니다. 어느 섬나라에서는 돌덩이를 거래 수단으로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그 나라 사람들이 모두 인정하면 화폐가 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비트코인은 현재 활발하게 전세계적으로 거래가 되고 있고, 거래소는 상장이 되어 있으며 비트코인 거래를 공식적으로 지원 하겠다는 회사들이 페이팔, 스퀘어,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다날(페이코인) 등이 있고,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다날은 기존 결제 인프라와 페이코인을 연계하여 이미 편의점 거래, 치킨, 피자, F&B, 골프존까지 결제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공격적인 할인과 이벤트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암호화폐 생태계가 이런식으로 실 생활과 연계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인 것으로 보입니다. 페이코인 시세 - 실생활에 이용 가능한 코인, 무료로 이용해보기

페이코인 시세 - 실생활에 이용 가능한 코인, 무료로 이용해보기

페이코인 시세, 전망 - 1 PCI 로 BBQ 치킨 먹기편에서 알아봤듯이 페이코인은 편의점이나 치킨, 피자, 커피 그리고 매드포갈릭과 같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도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는 실생활 친화

비트코인의 혁신성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아주 적은 비용으로 쉽게 보유하고, 전송하고, 전달 받을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은 분산거래장부로 위변조가 불가능한 투명한 운영으로 편리함과 확장성을 담보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화폐 거래에 드는 비용을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국가의 모든 화폐가 비트코인과 같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발행되고, 전송된다면 국가는 화폐를 만드는 비용, 회수하는 비용, 그리고 이를 관리하는 비용 등을 절감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각 국가들이 디지털화폐(Digital Currency)에 대해 연구하고 있고 이를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라고 하여 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하고 합니다.

현재 중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연구가 되고 있고,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한국은행에서 활발한 연구를 하고 있고 시범사업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렇게 된다면 정말 큰 혁신이 한번 일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계좌나 카드가 필요없는 정도의 수준으로 현금없는 사회가 될 것입니다. 한국은행은 현재 진행중인 연구와 시범사업이 실제 발행을 전제로 한 것은 아니라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가가 이런 실험을 한다는 것 자체가 암호화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국가 화폐의 발급체계를 연구하는 것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인은 비트코인 투자 어떻게 해야 하는가?

대기업들과 국가까지도 암호화폐에 대해 직접 투자하거나 시범사업을 추진하고있는 이 때에 개인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직까지는 개인이 암호화폐 시장에 직접 투자하는 것은 큰 위험을 가지고 투자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가 이미 비트코인이 다른 기업들이 모두 소유하여 더이상 소유할 수 없는 상태가 되면 어떻게 할까요? 미래에 비트코인 1 사토시도 못구하는 사람들이 빈민층으로 살 수도 있을 것이라는 허황된 생각까지 들기도 합니다.

빌게이츠의 말이 많은 것을 말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돈이 많은 사람, 기업은 위험분산 차원에서도 극히 일부(넥슨의 경우에도 전체 자산의 2%도 안되는 금액만 투자)만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 기업은 이 가격이 오르든 떨어지든 큰 위험이 없습니다. 우리는 머스크와 같은 부자는 아니지만 정말 잃어도 괜찮을 만큼, 버틸수 있을만큼, 분산투자하면 됩니다. 말은 쉽지만 이 말은 투자하고 매일 매일의 가격 변동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을 정도만 투자하자는 것이지요. 커피값으로 비트코인, 클레이 투자 수익율

더불어 리스크가 거의 없는 방식의 투자공부도 필요합니다. 위에서 예를 든 페이코인과 같은 것은 가입해보고 1 페이코인을 무료로 받아보고 실제 편의점에서 사용해보면 추상적으로 생각하는 것들이 구체화 되면서 실제 앞으로 이런 변화들이 일어날 수 있겠다는 것을 몸소 체험할 수 있습니다. 지금 가입해보고 사용해보세요.

페이코인 앱 설치 URL : web.payprotocol.io/install/share/
회원가입시 리워드코드 : H8UXJQY
리워드코드를 기입하면 무료로 1페이코인 입금
가입 후에 본인의 리워드 코드로 가족들도 함께 가입하면 0.5 페이코인을 추가 입금

CBDC 와 관련한 대응

실제 화폐가 디지털화가 되는 세상이 언젠가는 올 것으로 예상이 된다면 위와 같이 페이코인으로 결제해보는 경험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더 큰 변화는 은행의 변화입니다. 이미 실물화폐의 이자율을 제로에 가까워지고 있고, 일부 국가는 마이너스가 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향후에 은행은 Decentralized 분산화되어 투명한 거래를 제공하게 된다면 어떨까요? 이미 그런 De-Fi 시장이 형성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클레이튼이 이런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곳 중에 하나입니다.

클레이튼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인 그라운드X라는 회사에서 만든 코인입니다.

카카오 클레이튼 시세 | 클레이튼 전망

네이버, 카카오 아직 포텐은 터지지 않았다에서 언급했듯이 네이버와 카카오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인터넷 기업으로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보고 투자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카카

이미 클레이튼은 디파이를 통해 스테이킹이라는 방식으로 코인에 대해 이자를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카카오의 클립이라는 암호화폐 지갑에도 이미 들어가 있는 등 향후에 클레이튼을 통한 여러가지 서비스들이 나오게 될 것 테슬라와 비트코인 같습니다.

게다가 우리나라 CBDC와 관련해서 관련 기술을 보유한 회사라는 점에서도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카카오 클레이튼 투자 | CBDC 가능성 - 하락장에도 투자하는 이유

커피값으로 비트코인, 클레이 투자 수익률을 올린지도 꽤 되었습니다. 커피값이라고 하지만 하루에 만 원 정도를 꾸준하게 비트코인과 클레이튼에 투자하다가 최근에 급락장에서 비트코인과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

클레이튼에 투자를 한다고 하더라도 빌게이츠의 말을 꼭 염두해 두어야 합니다. 비트코인은 엘론 머스크와 같은 부자가 할 수 있는 것이라는 말과, 그들은 오르든 떨어지든 큰 문제가 없다라는 말입니다. 왜냐면 정말 일부의 자산만 자산 위험분산 차원에서 투자한 것이거든요.

우리는 엘론 머스크가 아니더라도 우리 나름으로 정말 일부의 자산(커피값)만 투자해보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클레이튼 전망 - 클레이 보유량

커피값으로 매일 비트코인, 클레이 투자하는 방법에 따라서 만원 정도씩 투자를 해왔습니다. 커피값 비트코인 투자 6일차 결과와 클레이 투자 실험을 통해 그동안의 투자에 대해서 주기적으로

1만원 정도 투자 해보기

정말 기회가 왔을 때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미리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정말 기회가 왔을 때 암호화폐 거래소 회원 가입해야 하고, 입금은 어떻게 하고, 거래는 어떻게 하는지 한번이라도 해보지 않았다면 과연 그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까요?

공모주 청약의 기회가 왔는데, 계좌개설도 안되어 있고, 거래는 해본적이 없다면 절대 공모주 청약도 못합니다.

그런의미에서 거래소 회원가입과 계좌를 트는 것, 그리고 1~2만원 투자 해보는 것은 해보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관련 자료를 살펴보고, 뉴스를 보고, 블로그를 봐도 스스로 해보는 것과는 천지 차이입니다.

클레이튼 시세? 코인원 가입 농협계좌 준비부터

클레이튼은 카카오가 소유한 카카오G 회사를 통해 그라운드X에서 만든 암호화폐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코인원에서 거래가 가능하며 그 외에 소규모 거래소 두 곳 정도에서 거래가 가능합

코인원은 신규가입 후 신규회원에게 신규코인 2만원 거래시 2만원을 리워드해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코인원 회원 가입후 코인원 공지사항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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